25일 하니병원에 이동했습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는 경계가 심한 아이라 심한 정도를 잘 못느끼지만
후레쉬 켜고 가까이서 보면 많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귀가 많이 뜯겨 귓속이 보일정도였고
귀 뒷부분이 퉁퉁부어 이동하던 날까지 배변패드에 몇방울 핏물자국도 났습니다.
게다가 목은 피부병처럼 털이 빠져있었어요..
여름이라 곪을 수도 있고 항생제로 커버가 불가능해보여 포획했습니다.
현재 귀수술 진행상태고 자꾸 긁어서 카라씌워주셨습니다.
냥이가 안정되면 못했던 불임수술도 완료하여 방사하려고 합니다.
도움주신 고보협 운영진분들, 고보협 회원분들, 하니병원 관계자분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고보협이 아니었다면 쉽게 포획할 맘도 못먹었을 거예요~
항상 든든히 캣맘을 지원해주시는 고보협..
정말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