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크가 수술한지
2주가 되어갑니다.
다행히 병원생활에
잘 적응 해주고있어요~
밥도 잘먹고, 몸무게도 늘고..
응가도 잘하구요~~^^
아직 사람을 무서워하는 윙크지만..
눈빛에서는 편안함이 느껴져 다행이에요
안구적출 후 봉합했던
실밥을 푸는 날이었어요
아직 ..손길을 허락하지않는 윙크를
살짝 재우고 진행되었어요
윙크담당 선생님께서
현재 상태를 설명해주시면서
수술부위는 깨끗이 잘 아물었고,
적출 수술후 안구가 있던 자리는
푹꺼졌지만..
시간이 지나고 , 잘 먹으면
살이 차오른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구조당시 다친 눈과 같은 방향에
송곳니도 부러져있었어요
도대체..눈을다칠때 무슨일이있던건지...
가슴이 먹먹합니다....
부러진 이가 그안에서 4조각으로
다시쪼개져있었고 염증이 매우 심해서
수술이 시급했어요
고양이들에게는 송곳니가
매우중요하지만,
윙크의 부러진 송곳니는 고통만 줄뿐
제기능을 할수없어 발치했답니다.
발치한 송곳니 확인하는모습이에요
봉합사도 제거하고~
또하나 이루어진것이 윙크 목욕이었어요.
수술후 씌워둔 카라때문에 그루밍도 못하고
입원실안 화장실에만 들어가 있어서
온몸이 엉망이었거든요~
피.부.병
털빠지는 다리부위를 검사하고
피부병확진을 받았어요.
한가지여서 크게놀라진 않았지만..
피부병이 있는상태로 임보 갈수 없기에
약을 먹으며 다나을때 까지
3-4주정도 병원생활을 더 해야할꺼같아요
임보를 가더라도 다 나아야 갈수있으니..어쩔수없지요
치료도 확실히 하고,잘먹여 살도 찌우고
저와 좀더가까워 질수있게 더노력할께요^^
윙크야...적출수술이라는 큰산은 넘었으니
약잘먹구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
사랑해 윙크 .
너는 사랑받고있는 행복한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