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생활을 늘 동경하던 사랑이는 이사오기전에도 10번을 가출한적이 있었습니다.그때마다 집을 잘 찾아왔습니다.
이사를 하고는 절대 내보내지 안겠다고 문마다 이중으로 안전망을 했습니다.현관문도 고양이의 힘으로는 열수 없어지만
사랑이가 밀어보고 댕겨보고 하던 공략포인트였습니다.이사한지 1달쯤 되었나 현관문을 늘 잠구지만 건망증이 있어 가끔 깜빡거립니다.잠자기 돌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모래치는데 현관문이 활짝 열려버니는 순간 막을세도 없이 사랑이가 탈출을 했습니다.
회사 결근을 하루하고 종일 찾아지만 어디에서도 모습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출 4일째 아무리 찾아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사랑이가 현관문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근데 나를 보더니 도망을 같습니다.
그후 다시 모습을 전혀 들어내지 않았습니다.그리고 10일째 새벽에 고양이들 밥주로 가면서 찾아보는 코스에서 사랑이를 발견했습니다.어느집 담벼락이라 가까이 가지는 못하고 사랑이을 계속 불려도 대답은 하는데 가까이 오지를 않았습니다.
새벽에 계속 울어대는 소리가 주위분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일단 철수하고,낮에 프리님에게 통덫을 빌리수 있는지 문의를 했습니다.프리님은 늘 바쁘게 냥이들을 위해 활동하시는 분이라 전화드렸든게 미안해서
통덫은 포기하고 밤에 다시 가보자고 일찍 잠들었는데 일어나니 11시 30분이 되어가는 시간 찾으려고 나가려니 사랑이가 있었습니다.현관문 여는 순간 또 도망을 갔습니다.집을 알고 있다는 직감으로 현관문을 열어놓고 마냥 기다렸습니다.사랑이가 1시가 넘어가는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나는 움직이도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사랑이가 야옹합니다.나는 사랑이를 불렸스니다.
부르고 대답하기를 반복하다,사랑이가 현관문으로 들어옵니다.살짝이 머리를 쓰다듬었습니다.
살짝 안고 현과문을 닫았습니다.찾았다는 안도감과 피로가 밀려오는데 안정시키고 잠을 잘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안네요.
사랑이 찾는다고 돌아다닐때 염려해주시고 위로해주신 동네분들에게 음료수라도 한병씩 돌리겠습니다.
어려움이 있으면 늘 들어주시고 관심가져 주시는 프림님도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세상은 아직은 따뜻한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느껴습니다.
이쁜이
사랑이
11일만에 몸이 반쪽이 되고 앙삭하고 털이 까메지고,자다가 깨면 나를 찾는다고 울어되고 스다듬어면 안전되어 조용하고
이번에는 고생을 좀 한것 같네요.다시 나갈생각 안겠지요.
이쁜이가 사랑이를 알아보지 못하는건지 하학거리네요,다정하게 지내던 모습이 11일만에 변해버렸습니다.
완전히 안정되었습니다.사랑이가 좀 성격이 변한것 같습니다.전에는 왈가닥 말괄량이 같았는데 뭐라까 요조숙녀 같은 분위기
하루에도 몇번씩 출입문이 열리는지 확인하던 행동도 사라지고 조용하고 차분해졌는데 보기에는 안스럽게 느껴집니다.
왈가닥 말괄량이가 더 사랑이 다운데 사랑이가 아니것 같습니다.
뭐시 내가 대장이 아니라고
내 성질 알지........이러면서 두식이 오면 살짝이 숨는 센스
활실한 대장 두식이는 사진 찍을 기회가 많이 안습니다.워낙 바쁘고 영역도 넓어 만나는 날이 많이 않습니다.
고양이가 있어도 농작물은 잘 자랍니다.
별님이
도시락배달
엄마를 기다리며
집쪽 구역
닭집냥이가 우리집에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