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상태가 썩 좋진 않지만
제겐 추억의 향이 가득한 소중한 사진이예요.
캣맘 시작하면서 만난
손바닥만한 갈색 태비 아깽이... 올빼미를 닮아서 올미라고 불렀답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호랑이 만큼 자랐었네요. ^^
한번도 곁을 내주진 않았지만
다른 냥이랑 늘 밥을 나눠먹던 넓은 품을 가진 대장냥이었답니다.
올 봄 3년여의 짧은 생을 마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네요. ㅠㅠ
지금은 내가 먼곳으로 이사을 했지만
맘씨 좋은 경비아저씨를 만나 계속 밥을 보내드리고 있었죠.
아직도 녀석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어서오지 뭐하고 이제와~~ 하던 부리부리한 눈빛...
올미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