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퇴근때 버스를 갈아타는곳에 족발집이 있어요. 지나가면서 몇번 안에있는
고양이를 봤었거든요... 쥐잡으라고 데려다 놓았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늘은 밖에 나와있길래 아는척하며 만저주었어요..
주인 아주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고 가방에 있던 캔을 꺼내 먹여주었어요...
고순이는 약 6개월정도 밖에 안된것처럼 보이는데 임신중입니다;;;;;
어느날 나갔다돌아 왔는데 배가 그렇게 되었대요...
자기몸도 너무나 조그만데....배를 만져보니 한 3마리는 임신한것같아요;;;;
아주머니는 많이 낳을까 걱정이신가봐요...
제가 중성화 수술, 임신기간 등 냥이에 대해서 이것저것 고양이에대해 알려드렸더니
고맙다고 가게에서 파는 전을 좀 싸주셨어요...^^
제가 막 삼색이는 복을불러온다며 고순이 칭찬을 막 했지요 ㅋㅋ
고순이가 요즘 밥을 잘안먹었는데 캔을주니 먹는걸보고 신기하시대요..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셨다는 ^^
고순이는...아무래도 주인이 있는애니까 협회지원 불임수술도 안될꺼같고..
에효...새끼 낳으면 몇달후 데려다 수술시켜야겠어요...아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을것같아요..
새끼 많이 나으면 분양해야겠다고 하셔서 여기 홈페이지예기도 하고
고보협홍보 많이했어요~~
너무 착하고 애교도 많은 고순아 사랑해~~^^ 앞으로 언니가 자주 놀러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