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말씀이 하루만 늦었어도 내장이 빠져나왔을거라 하십니다.
어제 오후에 수술 마쳤고, 다행히 오늘 아침에 병원에 들러 확인해보니 엇저녁에 놔준 밥도 먹었다 합니다.
아침에 놓아준 밥도 거의 다 먹었더라구요.
염증이 너무 심해서 수술 후 고름의 추가 제거를 위해 배 쪽에 관을 꽂아둔 상태입니다.
혹시 잘 아물지 않으면 재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다 하시구요.
만 3개월은 넘은거 같은데... 살겠다고 도와달라고 저런 몸으로 나타난것 같습니다.ㅠㅠ
사진 첨부합니다.
흠...
사진 파일 사이즈가 너무 커서 첨부가 안된다는 에러메시지가 뜨네요.;;;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이후 매일 병원에 들렀었거든요. 세번째 날부터 설사 하는 것외에는 수술은 잘 됐기 떄문에 경과 보면 될거라 하셨구요.
염증이 워낙 심해서 재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어제 오전에도 들렀었는데, 설사 외에는 다른 특이사항 없다 하셨구요.
그런데 오늘 오후 5시경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상태가 안좋은것 같더니 눈을 감았다구요..;;;
범백을 의심하시네요..
입원 첫날 범백검사를 하기는 하셨다하시는데, 당시에는 음성 있었다고 하세요..;;
청소년 시기도 안된 아가가 병원 입원실에서 혼자 무서웠을 것 같지만... 그래도 사람이 도우려 했었다는 걸 기억해주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병원에서 협회에 연락드린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