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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0.11.06 02:04

금동이에게 과연 길생활이 맞는걸까요....

조회 수 2876 추천 수 0 댓글 7

 

저희집앞에 언젠가부터 나타나 자리잡고 살아가는 예쁜 금동이....

사람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그런아이를 저 뿐 아니라 고보협 회원인 다른분과 함께 돌보고 있다는걸

얼마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죠...이런아이를 저만 알아볼리가 없었지요....그렇지만 그분도 저도 선뜻 이런 

사랑스런 금동이를 안아들고 집에 들어갈수 없었던 이유....이미 그분댁에도 업둥이들이 많이 들어앉은 상태이고....

저역시 입양을 준비중인 업둥이들과 입양못가고 말뚝을 박아버린 업둥묘들이 자리를 잡아버려서 집이 포화상태인지라

금동이에게 내어줄 품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아쉬운대로 하루에 서너번씩 나가 놀아주고 간식과 질좋은 사료로 배를 불려주는것이

고작인....그러다 저말고도 금동이를 보살펴주시는 또다른 누군가가 있다는걸 알고는 너무나 반가웠습니다.그분은 금동이에게 집도 지어주시고 (제가 박스로 지어준 집은 하루만에 없어지고 심지어 들어가려고도 하지않았었는데;;;;ㅎㅎ)제가 업둥이들 인공수유중에 애들끼니를 놓칠때에도 꾸준히 밥을 주시던 고마우신 그분....!금동이와 놀고있던 저녁에 드뎌 만났습니다...저만 돌보고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아이의 입양을 혼자 결정할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이제 맘씨좋으신 저희동네 든든한 캣맘님과 함께 금동이가 추운겨울을 따뜻히 날수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사랑스런 금동이....지금 당장 따뜻한 집에서 편안히 돌봐주지 못해..그저 미안한 마음뿐입니다.이렇게 예쁘고 살가운 금동이에게 길생활이 맞는걸까요....전 정말...아니라고 생각해요....어서 좋은분을 찾아주고 싶습니다....ㅠㅠ금동이에게도 좋은 엄마,아빠가 생겨서 사랑받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01105173915_25459397.jpg이. 금동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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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ric69 2010.11.06 06:44

    원래 집에서 살다가 버려지거나 탈출한애인지, 원래 길에서 난 애인지에따라 생각을 정리하는게...

    물론 길에서 난 다큰애도 잘 사는경우를 봤지만. 아무리 사람과 가까이지내도 집에 가둬놓으면 힘들어하는애도 있고하니...

    정답은 없겠지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가깝게 지내도 길에서 태어난애는 그냥 두는게(마음은 불편하지만) 어쩌면 더 행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정리중 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니 더 고민스러운 문제네요.

  • ?
    초록별길 2010.11.06 09:10

    왜 집에 들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돌봐주는 손길잇고 배고프지 않다면 길냥이가 낫다 싶은데요..

    전 죽는 날까지 책임질 사람을 만나는건 참 너무 큰 행운 같고..

    다시 버려지는건 죽으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
    땡땡이 2010.11.06 13:39

    사람따른다고 섣불리 입양 하는것이(직접 키울게 아니라면) 오히려 냥이 한테 는 해가 될수 있다는걸 저도 경험 했고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배고프지 않게 관리나 잘해주시는것이 최선책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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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야(40대) 2010.11.06 23:13

    사고나위험을생각하면 안심은안돼죠

  • ?
    모모타로 2010.11.07 09:33

    금동아~ 너는 어떤게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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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냥이엄마 2010.11.08 03:25

    제일로 정답은 본인한테 어떤걸 원하느냐 물어봐서 알아내는것인데 그럴 순 없으니...

    사람이 생각이 다 다르다는 전제하에... 제 생각은

    그래도 돌봐줄 사람이 있다면 집이 낫지 않겠나 싶네요.

    바깥은 너무 위험 요소가 많아서요.

    7개월 돌본 첫정인 우리 태양이랑 같은 노랑둥이 아이인데 태양이보다 더 순하게 생겼고 색깔은 조금 더 연하네요.

    누가 입양만 해 주신다면 서울이든 전라도든 저는 어디라도 아이 데려다 줄 수 있습니다.

    날 추워졌다고 스치로폼 집 지어주고 끼니 정성껏 챙겨 주어도

    제 밥 먹는 다른 길냥 아이들보다 아기때부터 돌보았다고 자나깨나 우리 태양이 걱정입니다.

    오늘도 세상에 아가들 밥 줄 시간이라 밤 늦게 나서는데 계속 날 미행?하는거 있죠.

    겨우 쫒아 보내고 밥 주고 왔습니다. ㅠㅠ

  • ?
    다이야(40대) 2010.11.08 10:33

    추워걱정더워걱정...맘가는애들이한둘이아니라 태양이도그러다 며칠안뵈면 맘이쿵쿵~~사라지는냥이소식땜에ㅜㅜ저도몇번씩그러구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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