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토마토 탈장수술 무사히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올 7월 저희 마당에 있는 홍단이 , 천둥이 자매의 포획 시도 실패 후 2차 포획 시도 때,  의외로  옆 집 마당에 있는 이 녀석이 포획 되어,  예정과는 달리 토마토가 먼저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 전 검사 결과  탈장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중성화 수술과 동시에 탈장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수술이 잘 끝났고,  결과적으로 1주일 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협력병원에서 입원했을 당시 사진입니다.  경계심이 강해 사람이 없을 때만 캔을 먹었다고 하네요.

 

 예정과 달리 제일 후순위였던 토마토 인지라  갑자기  TNR을 진행하는데 많이 힘들었는데,  수술 전 탈장을 발견해 오히려 이렇게 잡혀준게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토마토 녀석이 본인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러 잡혀준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건강한 모습으로 오늘 식사하러 온 모습보니 비록 어미로서의 행복은 더이상 누릴수 없겠|지만, 남은 묘생이나마나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술하고 입원 동안 경계심 강해서 애를 먹었으면서도 아이를 잘 돌봐주신 협력병원 분들

갑자기 서둘러 일처리하느라 정신없는 저를 도와주신 대구 고보협 회원분들

그리고 아이 상태 확인후 재빨리 모든 일처리 해주신 고보협 운영진 분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만약 이 모든일을 혼자서 해야 한다고 한다면 아마 손놓고 포기하고 말았을 텐데, 많은 분들이 조언과 응원 도움을 주셔서 토마토가 무사히 입원과 퇴원을 할 수 있었네요.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8월 10일 수술 경과가 좋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고, 영역인 뒷마당으로 방사후 8월 11일  건강한 모습으로 밥 먹으로 오는 것 확인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