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고보협의 도움으로 치료를 지원받고 있는 턱시도 냥이 치료경과 올립니다.
밥 주던 아이가 꼬리가 다친 것 같아 항생제를 밥에 섞어주다보니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졌는데 돌연 꼬리끝이
빨갛게 되면서 다시 상태가 악화된 것 같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협회에 치료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감자칩님이 빠르게 승인해주셔서 3일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포획성공. 부상을 입어서인지 경계가 심한 녀석이라
포획하는데 한참이나 걸렸네요. 포획날은 또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이동은 아시는 분이 대신 해주셨습니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겠어요. 사진 올릴께요.
포획되어 병원에 온 사진.. 어리둥절한 모습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꼬리 끝이 빨개요. 염증이 진행된 건지.. 사진상으로만 다른 병원 샘께 보내드렸을 때는 나머지 꼬리 절단후
엉덩이뼈 일부를 갉아내는 대수술을 해야 한다고까지 하셨는데.. 다행히 이번에 협렵병원에서 수술경과가 좋아
현재 회복중입니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아이 모습
병원에서 치료중인 아이 모습이에요.. 상태는 훨 나아진 거 같아요. 따로 TNR 신청을 못했는데 병원에서 중성화 수술도
싸게 해주셨어요.. ㅠ.ㅠ
치료중인 꼬리 모습입니다.
이번달 말까지 입원하고 퇴원할 예정입니다. 상처가 빨리 아물면 조금 더 일찍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동안 고생 많았을 냥이...제발 퇴원해서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