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앞에 버려진건지 어쩐지 모르는 냥이가 들어왔어요..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공장식구들도
다 이뻐라하고있죠 심지어 멍멍이까지...-ㅂ-;; 처음엔 학질하더니 지금은 멍뭉이랑도 잘지내요
동생마냥 핥아주는 멍뭉이;;
얼마전에 공장을 이사오기전에부터 있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덩치가 엄청큰..
이사와서 밥자리를 하나 더 늘려서 밥을 줬었죠 근데 아기고양이가 오고나서 공격하려는걸
몇번 실패했는데 몇일 안보이다가 사람들이 없는틈을타서 공장안에들어와서 애를 공격하는걸
사장님이 보고 쫒았네요 ㅠㅠ 근데 이미 늦은..하마터면 죽을뻔했어요 복부는 반이상 찢어져서 장기가 보이려하고
옆구리도 몇센치 찢어지고 여기저기 조금씩 찢어진 상처들에 바로 응급실에가서 입원시키고 살았네요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계속 불안해하고 구석에 들어가서 울기만하고 밥도 안먹고 걱정했는데
이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있어요ㅎㅎ 다른애들은 덩치가 있고 야생성이 강해서 안건드린거같은데 ...
그래도 어케 애기를....공장 개들도 애기인걸 알고 안물었고만...ㅜㅜ 꼼짝없이 사무실에서만 지내고있네용
요새 한참 사냥에 재미를 붙였는지 온갖 곤충은 다잡아다논..;; 온몸에 붕대를 감았어도 가려지지않는 미모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