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1시 30분)
'이건 심심한 것도 아니고 졸린 것도 아니고...'
'오라방 뭐하샤? 영어책 펼쳐놓고 뭔가 하는 척 하지 마셈!'
'놀아주세요~ (슈렉 고양이 버전)'
'쳇. 바쁜 척은... 지켜보고 있을 테다!'
'내가 좀 해줄까? 어디 이리 줘봐바바요'
'에라 모르겠다- 나 먼저 자요~ 알아서 자든지 말든지 나 깨우지 말고~'
(진짜 연속 상황입니다..;;;
녀석, 몸은 크는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의사소통과 내면연기(;;;)는 하루가 다르게 느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