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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우리집고양이
2010.11.09 02:07

책상 위에 고양이-

조회 수 1955 추천 수 0 댓글 4

001.jpg


(9일 새벽 1시 30분)

'이건 심심한 것도 아니고 졸린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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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방 뭐하샤? 영어책 펼쳐놓고 뭔가 하는 척 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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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세요~ (슈렉 고양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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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바쁜 척은... 지켜보고 있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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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해줄까? 어디 이리 줘봐바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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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모르겠다- 나 먼저 자요~ 알아서 자든지 말든지 나 깨우지 말고~'



(진짜 연속 상황입니다..;;;

녀석, 몸은 크는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의사소통과 내면연기(;;;)는 하루가 다르게 느는 듯.)

  • ?
    묘한냥이 2010.11.09 10:25

    내면연기ㅋㅋㅋ 귀여워~~~

  • ?
    그린비 2010.11.10 09:22

    장난치다 세게 긁어놓고 급 미안한 소리 내기. 안 놀아주면 대놓고 삐친 티 내기... 귀여운데 좀 무서운 느낌도 있어요. 애늙은이가 분명해요. 겨우 3개월인데. ㅡㅡ;

  • ?
    rabbit-sin 2010.11.09 14:39

    안녕~~~아깽아~~~^^ 컴터 옆에 따따 한건 아는구나~~~이제 키보드위에 올라가서 자는 신공만 배우면 되겠땅~

  • ?
    그린비 2010.11.10 09:19

    키보드에서 자진 않는데 제가 컴퓨터로 일하는 건 싫어하는 것 같아요. 키보드에 올라가서 막 이상한 글자를 쳐 넣기도 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컴이 꺼지고.;; 아직 잠은 저렇게 키보드 옆이나 모니터 밑에서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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