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늦게 글을 올리고 말았네요..죄송합니다..
이제 슬슬 수능이 다가오고..
9월 모의고사 보고나서 온몸에 힘이빠져서 계속 글을 올리는걸 깜빡 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못된 엄마 때문에 앞발을 물려서 앞발에 구멍이 났던 바둑이는요~
지금 열심히 캔하고 사료 먹어가면서 입원 중이예요..ㅎ
얘는..그냥..밥만 많이 주는 곳이면 좋은가봐요..ㅠㅠ
그래도 정말 신기한건 저를 잊지 않았더라구요..
수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저만 오면 애기 울음 소리를 낸다고 하셔요..ㅎ
제가 품에 안았다가..이제 그만 내려놓으려고 하면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앞발로 제 손목을 있는 힘껏 꽉 잡아요..
꼭..자기를 데려가 달라고 애원하는것 같아서..너무 마음이 뭉클해요..
저도..마음 같아서는 정말 데리고 가고 싶지만..
부모님께서 제가 대학을 가기전에는 허락을 안해주실것 같아요..ㅠㅠ
이번해에 꼭 수능 대박나서 대학 가야될것 같아요..ㅎㅎ;;
아무튼..이번에도 감자칩님께서 빠르게 연락을 주셔서 쉽게 치료가 됬어요~ㅎ
수의사 선생님께서 이제 막 슬슬 구멍에 농이 차고 있을때 데리고 왔다고 하셨어요ㅎ
이제는 거의 앞발 모두를 다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하지만 펀치도 정말 잘 하더라구요^^ㅎ
정말 감자칩님과 고보협에 감사드리면서
꼭 훌륭한 수의사 되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