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였어요

회사 앞마당에 살다가 10월에 입양가요~^^ 미케입니다.

by 아즈키 posted Sep 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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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마당에서 지난 겨울부터 살다가 7월에 구조해서(?) 10월부터는 부산에서 살게되는 미케입니다.

처음 왔을 때 부터 개냥이였구요. 사람을 고양이보다 더 좋아했어요.

낯선 사람도 일단 경계를 안하는 녀석입니다. >_<

지금도 목줄하고 산책하는거 좋아하구요....

동생이 수의사라서 동생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하고 주사맞을때도..어찌나 착하던지

황당할 정도였지요... 제가 발톱도 깎아줍니다. 지금도..

바깥에 있던 아이인데도 전혀 전염병이나 다른 병 없고 기생충도 없고 완전 건강체!

TNR은 구청에서 잡아서 한거 같아보여요. 귀 한쪽에 표식이 있구요.

지금은 제 친구집에 임보중인데 10월에 저희 회사가 부산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때 제 직장 후배가 (원래 고양이 키우던 아이인데 부모님 집에 그 고양이는 두고) 입양하기로 했어요.

이 아이가 길냥이였다는거 믿어지세요?? ㅋㅋ 완전 넉살좋고 팔자 핀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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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앞마당 국기봉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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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있는 토모와 다르게 경계 무였던 미케 (사람다리는 저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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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이러고 삽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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