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마당에서 지난 겨울부터 살다가 7월에 구조해서(?) 10월부터는 부산에서 살게되는 미케입니다.
처음 왔을 때 부터 개냥이였구요. 사람을 고양이보다 더 좋아했어요.
낯선 사람도 일단 경계를 안하는 녀석입니다. >_<
지금도 목줄하고 산책하는거 좋아하구요....
동생이 수의사라서 동생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하고 주사맞을때도..어찌나 착하던지
황당할 정도였지요... 제가 발톱도 깎아줍니다. 지금도..
바깥에 있던 아이인데도 전혀 전염병이나 다른 병 없고 기생충도 없고 완전 건강체!
TNR은 구청에서 잡아서 한거 같아보여요. 귀 한쪽에 표식이 있구요.
지금은 제 친구집에 임보중인데 10월에 저희 회사가 부산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때 제 직장 후배가 (원래 고양이 키우던 아이인데 부모님 집에 그 고양이는 두고) 입양하기로 했어요.
이 아이가 길냥이였다는거 믿어지세요?? ㅋㅋ 완전 넉살좋고 팔자 핀 녀석입니다..
회사 앞마당 국기봉 밑에서
경계가 있는 토모와 다르게 경계 무였던 미케 (사람다리는 저입니다 ㅋ)
지금은 이러고 삽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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