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길냥이

재건축지역 하양이의 아가들...입양을 보내자

by sangs posted Oct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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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전부터 울집 옥상에서 살게된 하양이의 가족들...

 

처음엔 아가냥이 넷이었는데 이래저래 지금은 둘만 남았네요

어미는 4년전쯤 부터 제가 밥을 주던 아이어서 쉽게 잡히는데

아가들은 잘 안잡히네요

 

저희 어머니가 사시는 곳은 마포구 염리동

마포 아트센터 앞 ...

이곳이 이제곧 재개발로 이주가 시작됩니다

제가 밥을 주는 다른아이들은 그럭저럭 버티겠지만

제게 너무 익숙한 몇몇아이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특히나 저희 옥상에서 살고 있는 하양이 가족은 정도 많이 들었고

어미 하양이의 경우 호시탐탐 집안으로 들어오려하고요

그래서 아마도 어미는 저희가 입양을 하게 될것같습니다만

아가들이 문제네요

넷정도 있던 아이들중 둘이 옥상에서 떨어져서 지금은 죽은걸로 추정하는데

남은 두아이가 제가 주는 밥에 익숙해져 버렸네요

제가 이주를 하고 나면 이아이들은 혹독한 겨울을 먹을것 없는 빈집들이 즐비한곳에서

지내야 하는데...

무조건 잡아서 보호를 할수도 없고요

 

아가는 둘 태비 고양이와 엄마 닮은 하얀 아이

둘다 성별구분 할정도로 접근한적은 없어요

다만 조금 지나면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이 두아이 데려가실분 없으신지 ....

있으시다면 포획해 드릴텐데

근처에 사는 여고생이 하얀 아가를 데려 가려 했으나 집안 반대로 무산되네요

 

아래 아이가 아가중 하나 태비냥

목소리가 예뻐요

CAM00342.jpg CAM00337.jpg CAM00341.jpg

 

 

 어미냥 하양이

조만간 저희집으로 올듯

축소_CAM00328.jpg 축소_CAM00330.jpg 축소_CAM00333.jpg 축소_CAM00335.jpg

 

또다른 하얀 아가냥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조만간 올릴께요
엄마냥과 똑같이 생겻어요
살도 통통하고



하얀 아가냥 사진을 찍었는데 

아직 경계심이 있어서 더이상 좋은 사진이 안나오네요

축소_CAM00350.jpg 축소_CAM00345.jpg 축소_CAM00349.jpg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말씀해주세요 

포획해서 입양을 보낼수 있음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순하고 장난도 잘합니다

제가 받아들일수 잇는 아이는 한녀석 뿐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