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이 길냥이.... 안 들어갈 거 같더니 들어가서 그루밍 중 그 안에서 잤나?? 이건 어제 점심 무렵의 퍼질러 누운 길냥이...집은 아니고 일층의 사무실 문앞에서....
자세 봐라 자세... 저러고 기지개 펴다 눈 마주쳐서 냉큼 들어왔어요. 이것도 오늘 한 11시? 쯤
이건 3시쯤의 터잡은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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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오늘 아침인가... 야, 너 왜 안도망가니?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 길냥이.
옆에 핏자국같은게 있어서 신경쓰이는데 잡으려고 하면 승질내요, 앞집냥이한테 맞았나? 집근처에 길냥이가 맍아서 그런가. 이제는 출근하는거 봐주고 돌아오는 거 봐주고... 계단에 터 잡았.... .
이게.. 아마 둘째날 저녁의 길냥이. 사진 찍는 소리가 나도 가만... 가만...
얘가 아빠가 불러서 졸졸 쫓아오다 둘째날 부터는 중간에 턱하지 자리 잡고 안가네요.
마실도 안가고....... 허허허... 집은 아빠가 아침에 급조해줬는데... 계단이 더워서 허허...
자구 돌위에 퍼질러 있어요. 저희 집 식구 열이 많아서 문 열어놓는 편인데 문도 못 열고....
다른 냥이 까지 챙기기엔 제가 너무 게으르고 집에 돌아갈 생각안하는 이 아이만이라도 챙기려고 하는데
사료를 몇 키로짜리를 사야 적당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랍니다.
근데 얘는 몇 살일까요? 길쭉한게 나이 많은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