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똥통 하수구에 갇여 지냈었던 턱수염하고 까불이 입원중이예요..이제는 변 냄새가 덜 나고 잘 걸어다녀요^^

by naro7441 posted Oct 1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안녕하세요^^

4년째 60마리 길고양이들을 보살펴온 학생입니다.

입원글..너무 늦게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원래는 치료지원이 안되는데도..치료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온몸에 사람 변이 묻어있었고..

거의4일동안 갇혀지내서..잘 걷지도 못했던 아이들이였는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조금 놀랬던건...입원을 시키고 일주일정도 후에 면회를 보러갔었는데..

아기들 몸에 변이 묻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씻겨주시지 않으셨더라구요....

몸 군데군데에 보니까..

변 덩어리가..털에 단단히 붙어있었어요..

수의사 선생님들께서도 당연히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마음이..아팠어요..

조심히 목욕시켜주실 수 있으시냐고 여쭤보니..

죄송하시다면서 씻겨주셨어요^^;ㅎ

정말..살아남은게 기적같아요..

사람 변으 흘러나오는 하수구여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을텐데..

기적처럼..살아남았어요..ㅎ

거의다 나아가니까 빨리 좋은 입양처 알아봐야될것 같아요^^;;

입양하려면..두마리가 같은 배에서 태어난 애기들이니까..

최대한 두마리를 같은 곳으로 입양보내고 싶어요^^;;ㅎ

다시한번..

원래 지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치료지원해주셔서 정말..너무 감사합니다^-^


턱수염&까불이 입원중.jp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