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사람과 냥이를 좋아하는 양말이의 치료소식입니다(컴퓨터가 팅겨서 앞의 내용에 뒤이어서 올립니다)

by 하야몽 posted Oct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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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심상찮게 우는 양말이의 사진을 일단 찍구요 다리를 보니

터진실밥.jpg

다리가 이상한듯해서 자세히 찍어보니 실밥을 다 뜯어놨네요 ㅠㅠ

터진부위.jpg

다시 아이를 이동장에 담아서 병원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마취없이 봉합하기엔 넓어서 다시 마취를 이동장에 넣은채 하고있습니다.

 2차 병원행.jpg

봉합하고 굳이 입원할필요는 없을듯 해서 데리고 다시 왔는데.. 하도 애기가 발을 움직이고 붕대를 물어뜯고 하니..

함보시겠어요? ㅠㅠ2차봉합술후발부음.jpg

잘모르시겠나요.. 이렇게 부었답니다..

제 케어가 부족한지 계속 지켜볼수도 없고 이날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양말이는 결국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양말아.. ㅠㅠ 다 나아서 이곳으로 오자꾸나..

부은발.jpg

병원에서의 극진한 치료로 양말이는 빠른 회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맞이하는 퇴원날.. 이제는 다시오지 말자궁..

이제 간다고 입원실을 저렇게 해놓고 마지막 똥까지 싸놓고 우네요 여기 미련없다 얼른가자!! 라고요 ㅎㅎ

최종퇴원전.jpg

그리고 방사 모습입니다.  뒤도안돌아보고가는 모습입니다

20130612_223045방사.mp4_000024368.jpg

그리고 그다음날 양말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편안해 보이시나요 귀도 잘아물었고 다리도 많이 아문 모습입니다.

다리치료후모습.jpg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얼굴보이시나요..ㅠㅠ

상처를 보니 사람에게 작대기나 회초리같은걸로 맞은 흔적이라고 하던군요.. 절대 고양이로 날 상처가 아니라고 합니다..

상처.JPG     

전에 쓰던 이동장에는 이제 눈치채고 들어가질 않아서 다른 이동장으로 병원으로 이동을 했구요.. 

194209.jpg

입원까지 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것보다 5일간 통원치료로 치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잡아서 오고 가는게 좀 힘들었지만.. 잘 따라와준 양말이는 치료를 무사히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치료날 뒤돌아보며 집에가자라고 우는 모습에서

눈가의 상처는 좀 보이지만 많이 나아졌죠?

집에가자.jpg

앞으로도 또 다치고 상처를 입을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양말이는 고양이들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길에서 사는 고양이로 살아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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