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오늘 메일 잘 받았어요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많으시겠지요 힘내세요~! 

단체가 사람이 늘어나서 커지는 만큼 이기적인 사람도 느는것 같네요....

저도 몇번 후원금 몇번 안내고 중단했는데 이유는 이래요

처음 후원할땐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처음 길에서 데려왔을때 다리관절때문에 수술부터 해야했는데 아무것도 몰라서

도움받을 수 있는곳이 있다곤 생각도 못하고 길고양이로 병원에 맏기고 와버릴수도 없어서 제가 다 냈는데 부담이 많이 되었어요. 그때 생각도 나고 그뒤로 길냥이들이 힘들게 생활하는걸 알게되어서 길냥이들을 도와주는덴 별로 없으니 적지만 후원신청을 했지요

그런데 생각과는 조금 다른거 같았어요 폭 넓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시려는건 알겠지만 사소한? 것까지 지원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구충약이라든가 얼마 안하는 약이나 물품 같은거요 물론 정말 도움이 필요한 분도 있겠지만 냥이들 몇십마리 데리고 있는분 아니고서야 돌보시는분 사비로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길냥이 돌보고 싶으면 당연히 사비를 지출해서 해야하는데 소액도 내돈 안들이고 협회에서 받으려고 하는.

심지어 자기가 키우는 냥이들 것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 협회가 회원이 해결할수 있는 능력을 벗어난일, 긴급한일,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는 길냥이를 위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각자 해결할수 있는 일들까지 협회가 떠안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아이는 돈이 없어서 죽어가는게 아닌가....

그런데에 쓰일바에 사료사서 뿌리는게 낫겠다 이런 생각이었어요

물론 전 회원기간도 짧고 게시판 글을 많이 읽은것도 아니고 해서 협회 돌아가는 사정같은건 잘 몰라요;;

이유가 있으니까 소액의 물품도 지원하는 거겠죠^^

그래도 전 회원이 할수있는건 회원이 해결하고 어려운 부분을 협회가 돕는 식이었으면 좋겠네요


제 의도대로 잘 적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길고양이협회는 여기밖에 없는데 잘 운영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기부를 다시 할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메일 내용보고 슬프네요....

돕고싶다면 자기가 도와야지 남의 것으로 도우려는건 돕는게 아니죠....

  • 미미맘(여수) 2013.11.26 22:32
    쵸코님의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마 우리들 뿐 아니라 이렇게 생각하는 회원분들이 꽤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약품구입같은건 무료지원하지말고, 회원들이 사비로 구입하도록하는게좋을것같아요 .

    그리나, 쵸코님, 정기적인회비는 사실 한달에 만원이면 미성년자가 아닌이상, 절대 많은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런이유로 후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좀 납득하기어려워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많은 회원들이 후원을 중단한다면 고보협이 지탱하기가 정말 어려울것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지방에사는 회원 들은 치료지원이나 중성화지원 받지못해도
    내가 돌보는 냥이가 아니라도 이세상의 냥이들은 다 내새끼같아서 내가 낸 후원금 몇푼이 위급한 어느냥이를 살리는데 눈곱만큼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기꺼이
    회비를 내고있습니다..

    쵸코님도 부디 가여운 고양이 만을 생각하셔서, 후원을 망설이지 말아주세요~^^
  • 귤탱이 2013.11.27 16:58

    경험많고 돌보는 묘구수 많으신 분들은, 통덫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고 치료지원도 약품구입도.. 사실 이용안하시기도 하지요
    항생제는 구내염등 질환에 우선 처방으로, 구충제는 길냥이들 변문제 트집잡히기 쉬우니 구충제 장려 차원에서도 구충제지원은 필요하지 않을까.. 초보일때나 정말 어려운 학생들등, 이런 약품지원이 정말 필요한 분들도 있고 고보협의 뜻도 거기에 있지않을까 생각되기도 하네요 저는... ^^
    길냥이들 위한 사적인 여유와 개인시간을 봉사하는 캣맘님들, 그리고 큰 봉사하시는 우리 운영진들에게 힘이 되고 격려보내요 저도 이번에 생각보다 회비납부회원이 너무 적어 놀랐습니다.. 저자신 말만 하는 사람이라, 묵묵히 하시는 많은 분들께 미안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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