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달이네 밥집에 밥 먹으러 오는 아가인데
지나다가 이 아이를 만났어요
창문 하나만 사이에 있을 뿐인데...
이 아이는 아주 어릴 때부터 달이네 밥집에 밥 먹으러 오는 아가인데
지나다가 이 아이를 만났어요
창문 하나만 사이에 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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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주러 가면 이 아이는 냅다 숨어 버려요
한번은 밥을 주고 오다가 차 밑에 숨어 있는 아이를 보고
캔을 주었는데 지켜보다가 가버리더라구요
그래도 와서 먹기를 바랬는데
한참 뒤에도 그대로 있어서 몹시 아렸던 아이에요
저 집이 있는 쪽으로 일부러 돌아서 들어오기도 하는데
여러번 마주쳤지만 캔을 먹은적은 딱 한번이었어요
요즘은 추워서 그나마 잘 볼수도 없네요....
그 녀석들도 눈 둥그렇게 뜨고 아는 체 하고..^^
그런데 꼭 소리를 내는 아이들이 있어요..말하는 고양이
밥주러 가도 조용히 기다리는 아이가 있고
냥냥 뭐라고 꼭 말하는 아이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