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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3.12.05 01:14

늦가을의 길고양이들

조회 수 3855 추천 수 1 댓글 5

짧은 가을이 벌써 끝나고 어느새 12월 겨울이 되었네요.

요새 길냥이들 밥주기는 편하지만 너무 추워서

아이들 겨울나기 준비는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아파트냥이들은 어찌어찌 안보이는 곳에 새로운 집을 마련해주었지만

공원이나 산책길 이런 곳에서 밥주는 녀석들은 어디 아늑한 곳에 아지트라도 정했는지..

모두들 무사히 겨울을 나서 따뜻한 봄을 같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보협꾸미기3늦가을냥이.jpg

 

 그래도 낙엽이 따뜻한 모양인지...자주 저렇게 눈만 내놓고 있답니다.

 

고보협꾸미기3늦가을한강쪽1.jpg

 

이 녀석은 강단이 있고 용감해서 큰 걱정은 안하고 있어요..

 

고보협꾸미기3늦가을한강쪽2.jpg

 

요 녀석도 몸집을 많이 불리게 도와주었으므로 크게 염려는 안됩니다.

아지트 비슷한 곳도 이미 확인을 했고요.

 

고보협꾸미기3늦가을아기.jpg

 

저 굴 속에 어미랑 형제 한마리도 같이 있지만 이 어린 녀석은 걱정이 많이 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굴 속이 얼마나 깊은 지는 몰라도  깊이 깊이 들어가 버리기 때문에

바로 근처에 밥과 물을 갖다 주는 거 밖에 할 수 없는데

어제 보니 아는 캣맘 한 분이 저 굴 위에다 판자를 덧대 처마처럼 만들어 주었더군요..

 

 

 

 

 

 

 

 

 

 

  • ?
    토수니 2013.12.05 08:34
    마지막.. 땅굴집.. 부럽네요.. 낙엽이 많으면 들킬 염려도 없구..
    동네골목에 냥이집을 만들수 없는 현실이라.. 저는 만들어서 저희집 마당 곳곳에 박스 천지..ㅎㅎ
  • ?
    소 현(순천) 2013.12.05 09:09
    오히려 산속이 더 나을 겁니다. 낙엽 많이 쌓인곳에 비만 맞지 않으면 아파트 냥이들 보다
    더 아늑하고 포근한 잠자리가 됩니다.마음 스이면 한적한 곳에 비스듬히 라도 판자같은것 세워두고
    그안에 낙엽 많이 넣어주면 아주 포근한 쉴곳이 됩니다.
  • ?
    미카엘라 2013.12.05 18:56
    오마나~ 우리 블래기는 왜 소립자님 밥을 먹고 있는걸까요?

    아이들이 통통하니 잘 챙겨먹이시나 봐요.
    추워도 겨울 거뜬히 나겠는걸요. ㅎㅎㅎ
  • ?
    쁘맘 2013.12.06 10:58
    아 ㅠㅠ 정말 냥이들 안쓰럽네요 ... 부디 사람들이 방해하지않고 건강하게 자랏으면좋겠네요 이추운겨울에 ㅠ마지막사진보니 너무귀여운데 왠지모르게 배고프고 추운건아닐지 안타깝네요 ㅠㅠ
  • ?
    터프리 2013.12.09 22:02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춥다는데 겨울 잘 나길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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