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길고양이 입니다.
다솜병원에서 수술후 일주일 입원후 퇴원해서 집에서 제가 보살피다가
실밥뽑으로 일주일만에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12월 6일날 수술이 얼마나 대 수술임을 보여주는 저 수술 자국 ㅠ_-
사진보니 또 짠해오네요..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다행히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네요
이제 작은 점프는 할수 있지만 그래도 무리하는건 당분간 피하라고 하셨습니다.
실밥을 뽑을때도 너무 얌전한 우리 고냥이에 수의사 선생님들도 놀라셨습니다.
정말로 착한 아이라며...학학거리다가도 한번 쓰다듬어주면
다시 안정을 찾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의 생활모습입니다.
저는 결혼전에 강아지만 키워봤다가 고양이는 관심만 있고
이아이가 처음이였는데 정말 징글징글하게 잠을 많이 자네요;;
뭔가 고양이가 기르기 편하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다.
거기에 착하기 까지 하니..뭐..제가 돌봐주면서도 너무 편했어요...
다솜동물병원에서 고보협회원들 만나서 많이 도와주시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남편과 상의한 결과 이 아이는 저희과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이름도 희망과 사랑의 줄임말로 희랑이라고 지었습니다.
이제 동물병원가면 고양이 보호자님 이라는 소리는 안들어도 될것 같네요.
다른 길고양이도 이번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