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이오는 풍경이 언제부터인지 아름답게만 바라볼수업어요 거리아이들 밥그릇에 눈이 쌓여 아이들이 굶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되는지라 혹독한 겨울이 아니길 빌어보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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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장마와 폭염에 각종 질병에 노출될까 불안했는데 요즘엔 너무 추워나서 어디 따신데 잘 숨어들 있으려나 걱정되요 그래도 매번 깨끗하게 비워진 밥그릇을 보면 조금은 안심된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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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몰래 나가봅니다.
하얀 눈위에 구두(?) 아니 냥이 발자국.
이젠 동요처럼 눈위에 발자국봐도 설레지 않아요.
이곳 승주는 주암댐이 있어서 별나게 겨울엔 눈도 자주 오고
한번 오면 왕창 쏟아집니다. 어떤때는 무릎까지 올정도로...
겨우내 쌓인눈이 봄이 되어야 녹을정도로 많이 쌓여요.
겨울이 언제 지나갈지...
또 누가 눈위에 냥이 발자국 보고 밥집위치 알까봐 조마조마해요.
눈오면 빗자루들고 온동네방네 쓸고다니고
모르는 사람들은 치자보고 바른생활아지메라고.... -
저도 눈오면 안가는 화단에 미친년처럼 막 뛰어 다녀요 밥자리 안들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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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나갔다가 정말 깜짝 놀랐네요 미친 눈이
앵앵이도 안나오고 다행이 주차 아저씨께서 낮에 나와서 놀고 먹고 간대요
그리고 아가냥이가 온다는 이야기만 들었는데 세상에 발 시리게 눈에 아깽이 발자국이 콕 콕 이쁘기도 하지만 얼마나 발 시렸을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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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비가 오나.. 눈이오나.. 녀석들 걱정뿐이네요
나름대로 밥먹을때 만큼은 편안히 먹으라고
박스를 주워다가 발시렵지 않게 깔아줍니다.
빗자루는 늘 싣고 다니구요ㅠㅠ
항상 마음속에 염원하는 말..
얘들아 이번만 잘 넘기자...
저역시,
혹독한 겨울이 아니기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