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죠?
덩치 보세요
조리 이쁜데 이 모습에 남편도 뿅 갔어요
폴 4개월전 처음 왔을때 195g 지금은 2.8 kg 엄청 컸어요
민망 ㅎ ㅎ 폴 땅콩 털고 한컷 메리는 안그런데 폴은 샘이 빈땅콩 복원술 해주신것처럼 보면 빈땅콩이 아닌것 같아요
스미스에요 처음 205g 지금은 3kg 정말 장 컸지요
스미스도 한컷 ㅎㅎ 너무 이쁘게 수술해 주셨어요
이사진은 보너스 뭐냐구요
이 약의 주인은 폴껀데 세상에 이놈에 아침에 약 먹은듯 꿀떡 꿀떡 했는데 운동 마치고 옷 입는데 글쎄 제 옷에 이렇게 떡하니 붙어 있네요 속았어요
폴은 아가일때 심하게 폐렴을 앓았어요 한달도 안된 아이라 잘못 될수는 있는 상황이라 치료를 했어요 참 속 많이 태운 녀석이지요 다행히 치료는 되었지만 나중은 장담 할수 없어 남편보고 입양해라 아들보고 입양해라하다 입양 가도 쫒겨 난다고 대충 그러다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검사후 문제가 없어 중성화를 시켰는데 탈이 났어요 빠른 처치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고 만약에 모르고 입양을 보냈다면 생각만으로 아찔하고 희야 땜에 잠시 입양 맘을 먹은게 어찌나 미안하던지...
이래저래 당분간 약을 먹어야 되는데 요녀석이 잔꾀를 부린겁니다
지금은 평상시처럼 쭙쭙이에 꾹꾹이 골골송 제 입술이 떨어져 나갈 지경입니다
스미슨 호박방석에 깔린 담요에다 심취해서 3종세트를 즐기구요
이제 메리 크리스 희야 폴 스미스 재밌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