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들리네요.
바쁜 현실이외에 고보협에 들어와 이것 저것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메어와 괴로운 마음에..
저도 모르게 점점 접속하게 되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드라구요..ㅠ.ㅠ
변명이겠다만..어떻게 해줄 수 없는 제가 무능력한 사람인거 같아 저도 모르게 외면하려 했던거 같습니다..
최근 제가 밥주는 길냥이 한마리가 절룩거리는 다리로 절 맞이하더라구요.
그동안 밥주면서 믿음을 주었기에 쉽게 구조 할 수 있었습니다.
여름에만 해도 몸집이 작은 아가였는데 집에 뎃고와서 가까이서 보니 많이 컸네요.이녀석.
절룩거리는 다리가 얼마나 아팠을까..
얼른 나아서 좋은 엄마 찾아주려구요.생각보다 너무 순해서 좀 놀랐어요.ㅋ
목욕도,드라이바람도,귀파기도 병원에서 치료도 너무 잘 참아주었기에 백점 만점이에요
병원에서도 선생님께서 아마도 사람손을 탔나보다라고..하시는데 귓속상태를 보아선 사람이 기르던 아인 아닐듯 싶어요.
제가 밥주기 시작한건 4개월전이구요.
이름은 꼭꼭이에요.저희집 아가 꾹꾹이와 닮아서 꼭꼭이~
꼭꼭아 얼른 나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