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피스로 화신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할머니냥입니다.
저희 동네 청년냥이의 할머니라 할머니라고 불려지는 냥이인데.. 나이가 최소 3~4살입니다. (어미나 할머니나 다 한살차이씩 )
매해 두 세번씩 새끼 낳고 기르고 거의 죽고 한 두 마리 살고.. 계속 반복인데.. 건강도 안좋아서 마음이 좋지를 않아요.
숨소리가 거칠고 코에 누런콧물이 있는데 허피스 라고 합니다. 지금 약먹고 치료받고 있어요.
오늘 가 봤더니 완전 저를 뭐냥? 여기에 날 두고 ?! 하면서 보는데.. 미안해서 혼났네요.
빨리 건강해져야하는데.. 먹인다고 동네 냥이들 몰래 몰래 밥주고 다녔는데 정성이 부족했나봐요.
털도 부석거리고 코도 나오고..
잡혀주지도 않아서 TNR 못줬는데 어째 덫에 들어가더니 아마 아프다고 그랬나싶기도 하고
허피스 나으면 TNR을 해주려고 합니다.
나아서 퇴원하면 또 사진이랑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