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티앤알로 포획하려던 아이는 아니었는데 아이가 아팠을 생각하니 다행이다 싶네요...
남은아이도 급하지만...;
남자아이이고 이녀석은 근처에 밥주는 분이 계서서 어쩌다 한번 캔이나 봉지밥주던 아이였습니다
지난해 4월중이였나.. 지금보다 훨씬 작았을때부터 봤으니 많아야 1살...내지는 1살조금 안되었을 겁니다
가을에도 한동안 침흘리는걸 봤었고 호흡기 증세인줄 알았네요...
중간중간 침흘릴때도있었고 아닐때도있었고...밤에 주로 차 밑에서만 보던아이라 확인을 못했을수도 있겠네요..
호흡기질환이 왔다갔다 하는것같아 보일때마다 엘라이신만 타서먹였는데...ㅜㅜ
그와중에 발정도 왔었고 그땐 맛난캔조차 먹질 않더군요...
그래 들어온김에 너도 티앤알하자..해서 데려갔는데...호흡기와..구내염...
병원에 갔을 때에는 허연침을 질질 흘리던상태였구요....
화신샘말씀으론..구내염도 있다하시네요......구내염은 생각도 못했는데...
나이도 어리고 항상 차있는 밥그릇은 아니지만...밥주는분도 계시고해서...
금요일 오전 병원 이송했었고..오늘 보러갔을때의 아이모습은 좋아지고 있네요^^
질질흘리던 침은 다 들어갔구요..
겁이많고 순해 샘퇴근하시면 몰래먹는 밥이지만 그래도 잘 있는듯하여 우선은 맘이 놓입니다
얼마간 병원에서 더 지내면서 중성화와 스케일링 진행할듯 합니다....
발치여부는 마취해야 알 수 있다하셨지만...제발 심하지 않기를....
병원 이동전 아팠을때 사진과
오늘 찍어온 사진 같이 첨부합니다....^^
화신 선생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병원에서의 모습
잘 먹고 잘 나아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