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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 14:05

완전 발라당 발라당

조회 수 425 추천 수 0 댓글 5
앵앵이 아침이면 만나자 마자 데굴데굴 발라당 발라당 앵앵 할수있는건 다 해대는데 이뻐서 미치겠어서
큰 수제 햄처럼 동글동글 사실 만져보면 털빨이에요
뱃살도 없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미쳐요
그래서 임신 오해도 받지만 그녀는 빈궁마마랍니다
어제부터는 운동 마치는 시간까지 알았는지 기다리다 오더니 오늘은 앵앵이 안보이제 하면서 반대길로 오는데 어디어 앵앵 얼 른 차세우니 막 따라 옵니다
차소리 기가 막히게 아는 이쁜이
아예 스토커가 되는건 아니겠죠?
그래도 좋으니 게으럼 피지말고 와
  • 소 현(순천) 2014.01.07 15:37
    ㅎㅎ 애들이 아주 귀신 이랍니다.
    살금 살금 걸어 오다가 들키고..그냥 엘리베이터로 내뺍니다.
    헬스클럽앞 삼순이 차 가지고 다닌지 3주차 건만 우째 알고 텃밭으로 올라 오는지..ㅎ
    오늘도 만난 김에 캔하나 터서 학교안 담안에 넣어둔 유리그릇안에.
    사료위에 놔줬더니 찿아 먹었드라고요.
  • 토미맘 2014.01.08 06:52
    어둠속에서도 제 발소리만듣고 따라오구요...
    어딘가 숨어있다가 제가 지나가면 잽싸게 나와서 야옹거려요...
    애들이 머리가 너무좋은것같아서 놀랄때ㅔ가많아요....ㅎ
  • 꼬꼬닥 2014.01.08 08:34
    년석들 새촘한거 같아도 얼마나 여우라구요ㅋ
  • miru (대구) 2014.01.08 10:03
    ㅎㅎ 만질수도 있다니 부러운데요~ 저희 길냥이들은 저희 발소리, 차소리는 기가 막히게 아는데 절대로 곁은 내주지 않네요. 그런 녀석들이 길에서 더 안전하게 살 수 있을거라 위로는 하지만..^^; 남편이랑 둘이 하는 말이.. 길냥이들은 시계도 있고, 숫자도 알아서 우리 차 번호 보고 쫓아오는거지싶다고 그래요..ㅎㅎ
  • 미미맘(여수) 2014.01.08 22:33

    그렇죠 길애들이 다 이쁜중에도 이렇게 유난히 눈에 밟히게 이쁜애들이있어요..
    너무나 안타깝죠 두고 오는게..
    발소리하고 목소리만 아는가 싶었는데, 아예 얼굴까지 기억해서 일부러 말안하고 가만있어도 얼굴빤히 보면서 냥냥 거립니다~ㅎㅎ
    정말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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