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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2 14:07

밥만큼 중요한 물!

조회 수 283 추천 수 0 댓글 7

날이 많이 풀려서 다행이에요.

냥이들도 그 사실을 너무 잘 알겠죠?

마리앙은 옆집 옥상에서 일광욕도 즐겨요~

 

그 동안 얼까봐 물을 많이 못 줬는데 목이 많이 탔나봐요.

마리앙 혼자서 통안에 든 물을 거의 다 마셔버렸네요.

 

또 어디 출장갔다가 2박3일만에 나타난 씸바는 허겁지겁 밥을 씹습니다.

저한테 붙잡히면 어쩔라고 등을 보이며 씹습니다.

제가 다가가도 눈치를 못 채네요.

 

다행인건 씸바 왼쪽눈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거에요~

어디가서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는지 도로 살쪘어요~

어쩌다보니 밥없을때만 찾아와서 살이 좀 빠지는가 싶었는데. 요요네요 요요~

눈이 아주 똥그란 돼냥이에요~

 

게다가 고양이 안티세력들도 내려갔어요~

금요일날 또 올라온다는게 문제지만. ㅠㅠ

 

  • 소 현(순천) 2014.01.12 19:53
    ㅎㅎ 트리콜로님..부모님은 여수에서 상주 하고 사시는게 아닌가요?
    서울에 있는 장성한 아들이 걱정 되어서 자주 오시나 봅니다.
    장성한 자식들...적당하게 저는 방임 비스무리하게 내버려 둡니다 ㅎ
    간섭이 필요할땐 하고....장가 보내고 아주 소유권 이전등기 해버리니 할일이 없네요.
    매주 반찬해서 날라야 하고 가서 냉장고 문 열어 봐야 하던 시간도 이제 지난일이네요.
    냥이들은 물만 잘 먹어도 건강 하답니다.
    다행히 울 아파트는 물은 걱정하지 않고 줄수 있어서 다행인데.
    마리앙도 씸바도 모두 건강하게 무탈하니다행입니다.
  • 트리콜로 2014.01.12 21:29
    제가 고양이 길를까봐 더 자주오는것 같아요.
  • 소 현(순천) 2014.01.13 12:37
    ㅎㅎㅎ 부모님도 언젠가는 이해 하실겁니다.
  • 토미맘 2014.01.13 06:49
    부모님말씀에 무조건 거역하는것은 안되지만
    본인생각이 확고하고 그게 정당한 일이라면 너무 자신의 주장을
    꺽고사는것은 아니라고봅니다.
    어린아이도아닌데 정신적으로라도 자립은 필요하지요...ㅎ
  • 트리콜로 2014.01.13 10:50
    정신적으로 자립이 아니라 이 집에서 나가 살아야 하는데 밥주는 냥이들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힘드네요 ㅠㅠ
  • 통통아무사해 2014.01.13 12:20
    평생책임못지는 상황이라면 생식주란글이 생각나네요

    그럼 사냥본능을 잃치안는데요.
    생식에물기많아 따로 물안줘두되고 물고가 안전한곳으로가 먹으니 걱정도 덜하고요
    사료는 한알한알 물고갈수없으니..
    저도 언젠가 시험할겸 날생선,생닭을 놔둬볼까생각중에요.

    울집오는 얼라중하나가 새물구다니는거 목격했거든요
    사료 간식다주는데 새가먹고 싶었는지...
    그얼란 개냥이아님 야생성이 강한가봐요,

    그거보고 지지다 혼낼래다 저래야 살아남으니 잘됬다 안심했네요.
  • 소 현(순천) 2014.01.13 12:39
    생ㅇ식을 주실려면 마니커 몰에서 닭연골 사다가 녹혀서 목 부분 뽀족뼈 제거 하고 주면 됩니다.
    물고 가기도 좋고 적당한뼈도 있어서 치석제거에도 좋다고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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