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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38 추천 수 0 댓글 5
안녕하세요.
저희 사무실 건물 주인한테 오늘 처음으로 고양이 밥주지 말라는 경고를 들어서 무척 우울해진 상태입니다...ㅠ_ㅠ
제 편의대로 밥을 챙겨주다가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구요..
사실 오전 9시, 오후 5시에 줘서 주변사람들도 다 알게 다니고 그랬거든요.. 반성합니다..
그래서 이젠 밥 안주척 새벽에 와서 몰래몰래 줄 계획인데 보통 몇시쯤에 밥을 주시나요?
처음엔 좀 힘들겠지만 익숙해지면 잘 해나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젠 새벽에 주면 아이들도 적응을 하겠죠? 시간되면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한테 너무너무 미안합니다..ㅠ_ㅠ
  • 토미맘 2014.01.16 16:36
    전 새벽6시쯤 1번주고요...
    오후 1시쯤줘요...
    그런데 저녁에주는 캣맘이 3월에 외국가서
    몇달있다올거라 앞으론 하루세끼를 주게 생겼어요...ㅎ
  • 고양이날다 2014.01.16 17:17

    우울 하실거 같아요
    배고픈 아이들 밥주는게 뭐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 그러는지들 모르겠어요
    찾아보면 새벽 네다섯시에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애들 얼굴 보기도 힘들어서요...
    퇴근길 역근처에 한봉지 풀어놓고요...사실 여기도 매일은 못주고요
    글구 동네아파트에는 이틀에 한번씩은 채워놔요...아직 많이 먹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오후나 밤에 저는 한번씩 사람 있나 없나 보면서 줘요...

  • 알하리페 2014.01.17 01:28
    저녁에 주고 출근할 때 그릇을 치워버리세요.
    좀 일찍 출근해서 흔적을 없애는 거지요.
    낮에 밥을 주면 아이들이 사람들 눈에 띄게 되니까 퇴근한 후 밤에 와서 먹고 가게 하는게 어떨지요.
  • 신철이와아이들 2014.01.17 10:15
    주인이 바로 옆에서 부동산을 하다보니 저녁에 제가 어떻게 하나 더 주의깊게 보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저희창고 앞문은 자물쇠로 꼭꼭 잠그고 뒤쪽으로 애들이 드나들던 구멍을 천막이라서 칼로
    더 찢어놨는데 잘 드나들지.. 밥을 2그릇 놓고 갔는데 와서 보니까 싹싹 먹었더군요.
    007작전으로 2층 주인집에서 볼까봐 살금살금 해놓고 왔는데 덩치 큰 애들도 잘 다니겠죠..?
    벌써부터 문열고 보고싶어지네요..ㅠ_ㅠ
  • 정아냥 2014.01.20 15:02
    저는 주위감시가 너무심해서 빌라 정문에아저씨 감시하고있길래 후문으로가니
    자물쇠로 잠가놓았네요.언제나 오픈되여있었는데 결국은 따든한물과 아픈아이가있엇서
    사료불려서 비타민과 항생제를 먹이는데 꼭 참치가 필요하니 어떻게 할까고민하다가
    검정비닐에넣어서 담장너머걸어두고 몸만 밖으로 바져나와 몰래주고 15분정도 먹는동안 먼발치에서 기다렸다가 다먹고나면 수거하는 방법밖에 없더군요,
    돌아오는것도 담장에걸어두고 갖고와요. 아무도 없을때 아침 6시 30분에주고
    저녁에는 7시경에주고 아직 안덜켜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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