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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4.02.03 19:17

설연휴를 고양이들과 지냈어요.

조회 수 3426 추천 수 3 댓글 8

먼저 범백걸린 고양이 초롱이.

지난번에 밥이를 임보했던 곳에서 설연휴동안 있었어요.

범백+복막염에 걸렸다는데 그래도 밥 잘먹고 맛동산 잘 생산하는거 봐서는 희망이 있다고 봐요!

연휴를 잘 견뎌주고 오늘 병원으로 갔어요.

제발 두가지 병 모두 쾌차했기를 로또1등 당첨보다 더 바라면서 기도 하고 있어요~

 

CYMERA_20140201_125855.jpg

초롱이는 경계가 심한 슈퍼야생고양이였지만 이 아이가 하악질을 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만큼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는 뜻 아니겠어요??

 

 

초롱이 때문에 평소보다 더 신경쓰고 지켜본 옥탑방<<옆!?>> 고양이 마리앙.

얘가 지난주에 토를 해서,,,,;;; ㅠㅠ 안 그래도 걱정이었는데 연휴동안 또 노오란 구토를..

혹시 제가 범백을 옮겨온거 아닌가 하고 무한 죄책감이 시달렸는데...

다행히 그건 아닌것 같아요. 오늘 미안한 마음에 캔을 하나 사다 줬는데 아주아주 잘먹고

마당에서 우다다하고 돌아다니네요~

 

CYMERA_20140129_114229.jpg

 

베프 또치와 함께 사료먹던 사진인데.. 이젠 사료보다 캔을 더 찾네요 ㅠㅠ

 

그리고 밥이!

집사님이 고향내려가셔서 매일 가서 밥과 물을 챙겨주고 왔는데

특유의 개냥이 기질을 아직도 버리지 못했네요!!

집에 들어가자마자 부비부비~

하지만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초경계모드.. 얘 약간 기억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ㅜㅜ

 

CYMERA_20140201_175124.jpg

 

 

약간 빙구같아도 제일 예뻐요~ 못 보는 사이에 더 예뻐진것 같음

 

  • ?
    작은냥 2014.02.04 03:01
    범백균은 너무강해서 가구에서도 6개월이상 살아남는다네요 범백걸린애하고 접촉한 후 다른고양이와의 접촉은 극도로 조심하셔야 할듯요
  • ?
    트리콜로 2014.02.04 12:45

    네 그래서 임보처 오고갈 때는 전신소독을 물론이거니와 초롱이 떠나고 나서 그 방 안을 아얘 소독약으로 도배를 해놓았습니다.

  • ?
    토미맘 2014.02.04 07:17
    범백이 무서운거군요.....
    아가들이 참 예뻐요...
  • ?
    트리콜로 2014.02.04 17:41
    범백이 엄청 무서운 병이라고 하네요.
    길냥이들 밥주는 반려인들도 많으신데 아이들에게 정없이 대하는건 미안하지만 위생을 철저하게 따지면서 주셔야 된데요.
    안타깝게도 길아가들은 각종 질병에 힘없이 노출 되어 있으니까요 ㅠㅠ
  • ?
    신철이와아이들 2014.02.04 16:17
    트리콜로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듬뿍 느껴지네요~
    저도 전부터 범백걸린 삼색이 사연 봤을때 걱정 많이했는데 트리콜로님이 잘 돌봐주셨네요..
    사진으로 봐도 그때보다 아이 상태가 나아진거 같아요. 그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잘 이겨낼거예요.
    밥이도 예쁘게 지내고 있고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 ?
    트리콜로 2014.02.04 17:43
    네. 확실히 상태가 나아졌어요. 범백은 1주일을 못 버틴다고 하던데 초롱이는 3주를 넘게 버텼으니까요. 나중에 구조자분으로부터 좋은소식 전달되면 소소하게 글 하나 써서 알려드릴께요.
  • ?
    리리라라 2014.02.05 22:35
    범백균이 정말 무서운거군요ㅜㅠ
    초롱아 하루빨리 낫기를 바래~! 힘내렴!!!!!!
    냥이들이 넘 예뻐서 사진을 한참을 바라봤어요^^
  • ?
    아롱엄니 2014.02.27 21:41
    아.. 복막염...ㅠㅠ 걸리면 치사율 높고 아직까지는 치료약도 없는 불치병이죠... 선고 받으면 몇달이내에 다 고양이별로 돌아가더군요... 그래도 기적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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