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우선 아이의 상태 연락 받으시고 먼길 걸음 하며 아이 구조해주신
aqua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 도착한후 또 한건에 구조건이 있으시다며 힘든 몸 불구 하시고 아이 걱정하시며
구조 가시는 모습에 동물에 대한 사랑 실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구조요청 12번 글에 yomi님께서 작성하신 글에 주인공인 녀석입니다
 
글이 올라왔을때 모든분들은 혹시 끈끈이가 아닐까 생각을 하였습니다 간혹 자묘들에게 끈끈이를 쏟거나
 
설치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기에 기름 범벅이 끈끈이가 아니면 예전에 학대 사례중 뜨거운 기름을 임신묘 온 몸에
 
부은 학대건이 생각났습니다 .. 제발.. 잔인한 학대건만은 아니길.. 마음속 깊이 .. 아니기만을 바랬습니다
 
퇴근후 아쿠아님께서 구조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하니 선생들께 말씀을 드리고,, 얼마후  aqua님께서 도착후.
 
들고 있던 통덫에 아이는.. 한숨뿐이었습니다 우선은 끈끈이 특유에 역한 냄새는 나지 않았고
 
아스팔트 공사를 할때 붓는 타르에 냄새가 났습니다
 
P1010307.JPG
 
( 사진이 많이 흐린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온 몸에 검은 무언가에 머리부터 다리까지 범벅 상태였고 눈 위 털은 아예 없어 피부가 노출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P1010311.JPG
 
아마 이렇게 된지 꽤 되었을것 같은 모습이며 피부 자체는 숨조차 쉴수 없는 상태였을겁니다
 
P1010312.JPG
 
P1010313.JPG P1010314.JPG
 
 
소량에 진정주사를 맞고 아이가 가급적 아프지 않도록 온 몸에 범벅인 타르를 조금씩 조금씩 정성스럽게
 
떼어내시는 모습입니다 (하니동물병원에 홍선생님)
 
P1010315.JPG
 
떼어내시는 동안 내내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시며 아파할까 진심으로 걱정해준 하니 동물병원에 최선생님 감사합니다..
P1010319.JPG
 
한시간이 넘는 긴 작업속에 어느덧 피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P1010316.JPG
 
선생님들의 손에는 검은 타르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위해 한번에 쉴틈도 없이 제거작업은 계속되었습니다
 
P1010321.JPG
 
홍선생님께서 아이의 발을 꼼꼼히 떼어내주시고 계십니다 고양이의 말랑 말랑 한 젤리로 되돌려주시려고 합니다
 
P1010318.JPG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신 시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아이를 위해서 오랜시간의 작업은 계속되었습니다
 
100520-0001.jpg
 
이 녀석 .. 누가 그런거니.. 아니면 너 스스로 그곳에 들어간거니.. 많이 힘들었지.. 기운내렴..
 
100520-0000.jpg
 
뜨거웠던 고통만큼 이제 행복하자!!
P1010320.JPG
 
100520-0002.jpg
 
최선생님께서 아이의 귓속까지 꼼꼼히 봐주시는 모습입니다 녀석.. 많이 시원하지??
P1010322.JPG
 
제거된 타르뭉치들 !!
 
P1010328.JPG
 
 
긴 시간에 작업이 끝나고 아이가 진정에서 깨어난 모습입니다 이녀석.. 너.. 터키쉬 앙골라구나..
 
너도 한때  집고양이였을텐데.. 무슨 사연으로 무슨 이유로 이 모진 꼴이 된거니
 
이제 걱정말아라
 
P1010329.JPG
 
타르범벅된 털을 버리는 순간 너의 힘들었던 시간도 같이 버리자
 
 늘 우리 고보협 아이들은 행복해진다는 말 처럼 행복만 가지고 치료 받고 퇴원하자
 
 
" 퇴근시간까지 넘어간 상태였는데도 오히려 아이 걱정때문에 타르 제거 사례와 가급적 아이가 아프지 않게 제거하려고
 
이곳저곳 찾아보시고 상의끝에 손수 조금씩 하나 하나 제거를 시작해주신 우리 하니 선생님들...
 
작업이 끝나고.. 온 손에는 손톱에는.. 타르범벅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래도 오히려 아이 걱정에 끝까지 해주시며 아이에게 웃으며 수고했다는 모습에 뭉클함만이 있습니다..
 
늘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동물을 치료할수 잇는 수의사 선생님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사랑과 걱정으로
 
치료해주시는 선생님들은 한정입니다... 또  .. 주인 없는 길고양이를 받아주시는 병원은 더더욱이 제한적입니다..
 
단 한번도 길고양이라 차별 없으신.. 오히려 우리 고보협 아이들 더 사랑 주시는 손인호 원장선생님. 그리고 홍선생님 최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캣맘과 고보협 아이들이 눈물 흘리지 않고 치료 받을수 있는 하니동물병원에
 
진심으로 .. 감사드립니다...
 
우리 구조된 녀석도 기운차리게 회원님들 응원에 댓글,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에 인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aqua님 덕분에 또 이렇게 한 생명 구조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름이 아직 없지만 늠늠한 사내 녀석입니다 기운내고 치료 잘 받길 응원부탁드립니다 ^^
 
 
 
 
 
 
  • ?
    쭈니와케이티 2010.05.23 15:45

    타르 통에 스스로 빠졌을리가요.. 냄새가 역겨워 근처도 안갔을텐데...  보는 내내 눈물이 흘러내리네요.. 구조해주신 아쿠아님, 하니샘님 감사드립니다. 근데 아이 완쾌는 가능한건가요. 피부를 차마 눈을 뜨고 볼수가 없어요.ㅠㅠ.  치료받는 상황 게속 올려 주십시오. 이대로는 저아일 못잊을것 같습니다.ㅠㅠ 하양이 이쁜 아가야..  고생했어. 이제  다신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빈다.ㅠㅠ

  • ?
    감자칩[운영위원] 2010.05.23 20:38

    네.. 아이의 완쾌와 치료 진행 계속 보여드리겠습니다 .. 녀석 어찌나 순한고 착한지 마취가 깨서도 순한 모습이 한 동안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아이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박달팽이 2010.05.23 18:10

    어째서 날이 갈수록 잔인..극악......아....ㅠㅠ...인간이라는게 창피하고......아이들에게 미안하고.....아쿠아 님과 하니병원 선생님들 감사드림니당....ㅠㅠ

  • ?
    모모타로 2010.05.23 20:07

    아..정말 너무 감사합니다...근데 털이 다시 날까요? 피부가 다 벗겨진것 같은데.....가엾네요...아가 미안하다....

  • ?
    감자칩[운영위원] 2010.05.23 20:39

    네 선생님께서 치료에 힘써주신다 해요 곧 털도 날꺼고 화상 처럼 벗겨진 살들도 나아질거예요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
    yomi 2010.05.24 22:25

    정말요!!정말 다행이네요~이글 처음보고 너무 속상했었는뎅

    정말 다행입니다.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원장님 그리고 구조자님 정말 수고 마니 하셨네요~

     

  • ?
    하늬 2010.05.23 23:37

    아가야  미안해    이제는  부디  행복하길  바란다

  • ?
    둘리 2010.05.24 00:02

    아고 세상에.. 타르 벗겨지는 게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 힘든 기억 다 잊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
    aqua 2010.05.24 03:26

    엑...이 글을 먼저 봤어야 하는데...오늘에서야 제 아이디가 부활하여 로그인~~

    고보협 새 둥지가 아직 어색하고 어디가 어딘지 몰라 자꾸 제가 길을 잃어요.^^

    타르 고양이 궁금하실 듯해서 자게란에 글 올렸는데;;

    아 창피......

    (감자칩님, 병원에서 여러모로 애써주셔서 감사드려요~ ) 

  • ?
    담당자 2010.05.24 10:20

    아흑.. 눈물나네요..ㅠㅠㅠ 얼마나 아팠을까요. ㅠㅠㅠ 그리고 하니샘들.. 정말... 동물을 치료할 수 있는분들은 많지만. 계산하지 않고. 길냥이 집냥이 구분하지 않고 받아주는곳이 몇 안되는것에 우리나라의 생명존중에 대한 의식이 수의사들에게조차 이리 낮은것인지 가슴아팠었어요. 그런데 일케 항상 아무 차별없이. 사실 그래야 하는게 당연한것임에도 이리 감사한 마음이 드는건.. 아직 그만큼이나 의식이 낮은 수의사가 많기 때문이겠지요. 사람도 흑인,백인.황인. 손가락 까지면 똑같이 피나고 아픈건데. 동물인들 다를까요. 하니샘들. 유석샘. 한수샘들..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 마음씀씀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수의사분들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너무 고생하셨어요. 아가.. 너도 너무 고생많았어.ㅠㅠ

  • ?
    우보 2010.05.24 14:57

    구조해주신분   치료해주신 모든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가야 잘되려고  행복해지려고 겪은 고통이란다 이젠 맘놓고 행복을 만끽하렴  넌 항상 행복할거야

  • ?
    두위 두부 두기 2010.05.24 15:40

    관련분들 다 한분한분 수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동물을 위하시는 수의사 및 관련분들도요 님들덕에 맘이 따땃해집니다

  • profile
    김토토 2010.05.24 19:40

    얼마나 고통스럽고 괴로운날들이였을까요..구조해주신분들과 하니동물병원선생님들정말 감사드립니다 넘 순해보이는아이얼굴이 더 맘을 아프게하네요

  • ?
    채련 2010.05.24 21:51

    에고 피부가...ㅠㅠㅠㅠ감자칩님 aqua님 그리고 하니동물병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
    소풍나온 냥 2010.05.25 03:19

    빠진게 아니고 쭈욱 부어진 형태인데요...음.

    첨 제목보고는 무서워서 못들어오겠더라구요.

    에휴~저렇게 이쁜 냥인데 ㅠㅠ

    어서 나아서 이쁜모습 보여주렴.

    하니 동물병원 쌤들 감사합니다 ~~~ 복 많이 받으세요~~~

  • ?
    다이야 2010.05.25 14:16

    동물들한테 정말할말이없어요 부끄럽습니다


  1. 하니 동물병원에 있는 깡통이 이쁘게 미용했어요~ 입양보내려 합니다 ^^

    흠.. 이름을 이쁜걸로 바꿔야 하는데 아직도 깡통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우선 깡통이라 칭하겠습니다 ^^;; 하니 선생님께서 깡통이 미용을 하신다 하여 은근 저도 ...
    Date2010.05.23 By감자칩[운영위원] Views1152
    Read More
  2. 타르 범벅속에서 있던 녀석입니다 aqua님께서 구조하셨습니다

    우선 아이의 상태 연락 받으시고 먼길 걸음 하며 아이 구조해주신 aqua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 도착한후 또 한건에 구조건이 있으시다며 힘든 몸 불구 하...
    Date2010.05.23 By감자칩[운영위원] Views1045
    Read More
  3. 족발집의 고순이

    제가 퇴근때 버스를 갈아타는곳에 족발집이 있어요. 지나가면서 몇번 안에있는 고양이를 봤었거든요... 쥐잡으라고 데려다 놓았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오늘은 밖...
    Date2010.05.21 By모모타로 Views954
    Read More
  4. 우리집 냥이 올려요 이름은 "앵고"

    작년 장마철에 길에서 주워 왔는에 지금은 이렇게 성장했습니다. 실내에서 고양이 키우는 것은 처음이라 인터넷 뒤져서 화장실 구입 사료 구입 간식 등등 지금까...
    Date2010.05.21 By앵고짱 Views1087
    Read More
  5. 잠자는 숲속의 왕자 웅

    눈부신 웅이... 어젠 제가 맘이 아파서 좀 울었더니.. 이불속으로 파고들어 제 옆구리에 몸을 기대고선 앵겨서 쌔근쌔근 자더라구요 팔을 몸에 둘러도 가만히......
    Date2010.05.20 By웅이누님 Views955
    Read More
  6. 고양이에겐 이유가 있다

    순한 눈으로 고른 숨을 내쉬며 낯선 내게 말을 한다. 다가오지 말라고 앉아 있는 고양이에겐 합당한 이유가 있다. 허나 물을 수 없어 그저 자리만 비켜준다.
    Date2010.05.20 By찰카기 Views1071
    Read More
  7. 셋째랑 막내, 삐야와 깜돌군입니다.

    작년 12월에 왔으니 벌써 6개월이네요. 삐야는 직장 부근서 눈 내리는 날 몇시간씩 울고 있다고 남편이 학원으로 그냥 안고 들어와 저랑 한바탕했었고.. 깜돌인 ...
    Date2010.05.19 By쭈니와케이티 Views956
    Read More
  8. 올망에 울집 애기들 사진 올려요~씨익 언니도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요^^*

    우리 애기들 너무 잘 있어요~~~ 양군은 래미랑 샤크를 돌아가면서 아주 잘 돌보고 있어요 긍데 사랑이랑은 아직두 웬수에요 털이 너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라 네...
    Date2010.05.19 By가위의미학 Views1005
    Read More
  9. 너무 이쁜 우리 휘루~

    너무 피곤했는지 혀가 나온줄도 모르고 자는 휘루 ㅋㅋㅋ 저는 휘루에 스토커 ㅋㅋ 응아를 쌀때도 잠을 잘때도 늘 주시하는 스토커랍니다 슬며시 옆에 와서 앉는 ...
    Date2010.05.19 By감자칩[운영위원] Views947
    Read More
  10. 유령처럼

    답답해서 나왔지만 머리만 딩굴딩굴 거리지만 앞발만 인기척만 들리면 스르륵 사라진다 유령처럼 어둠 속으로 숨어버린다
    Date2010.05.19 By찰카기 Views82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 364 Next
/ 364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