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R완료했습니다. 후기입니다

by 배비나 posted Mar 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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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불임수술 후기(양식)

 

 

TNR후 후기를 반드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캣맘들에게 정보 교환이 될수 있도록 TNR후기 남겨주세요.
첫 TNR 시작은 힘들고 무서움이 많다는 캣맘님들이 많다 합니다.
하지만 TNR로 인해 생명연장, 고통스러운 끝없는 출산방지, 질병예방 등 우리 길냥이들에게 이로운점이 많다는것을 정보 공유로 많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TNR후에 후처치 방법, 포획 방법 등 서로 서로 나누어 보아요.
대한민국에 길냥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수 있도록 많은 후기 부탁드립니다.

 

          1.  신청인 거주지역 :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00아파트

2. 수술한 고양이 성별: 남자

 

3.  수술한 고양이 나이: 최소 한 살이상

 

4.  체중: 6.3kg

 

5.  수술일시: 3월 11일(화) 낮 3시 30분

 

6. 수술병원 : 화신동물병원

 

7. 수술후 처지 :

    -항생제 투여여부 : 투여했음

    -수술시 발견된 추가질환 : 없음

 

8. 귀표식 유무: 일자커팅

 

9. 수술후 방사하기까지 소요시간 : 15시간후 방사(로드킬 우려되어 오랜시간 잡아놨음)

 

10. 기타특이사항

     -수술후 적응여부 : 적응용이

     -염증 발생 여부 :  없음

     -기타 :

 

11. 방사 사진:(반드시 사진을 첨부하여 주세요)

 

 

처음 잡혔을 때 엄청 긴장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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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마취약에 취해서 수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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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노랑색 통덫안에서 냥이 요양 (마취수면중 소변을 싸서 패드 갈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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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 10분전 찍은 사진. 유리문을 열고 사진을 찍는데도 조용히 가만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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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 방사하려고 아파트 화단(포획했던 장소)에 통덫 내려놓음 1394574510060.jpg

 

유리문을 여는 순간 쏜쌀같이 도망감. 화분 뒤에 흐린 검은색이 달려가는 고양이 (좀 머묻거릴줄 알았는데 바로 직선으로 달려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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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의사선생님이 대장냥이라고 하시네요.  검은 흑고양이고 등치가 아주 커서 귀염성이라고는 별로 없는 고양이라 그동안 타박도 많이 받았을 것같은데 중성화수술을 해주어서 이제는 맘놓고 먹이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아파트 단지내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다가 우연히 고보협 사이트를 알게 되서 중성화수술을 해주게되었는데요. 고보협이 아니었으면 TNR은 정말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처음이 어렵다고 맨 처음 통덫을 받아보았을 때는 과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했으나 한 번 해보니 자신감이 붙습니다. 별로 눈치볼것도 없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별로 신경도 안쓰더군요.  한두마리 더

잡을 냥이들이 있는데 잡은 후 중성화수술 전개과정 사진을 인화해놓고 필요시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에 보여주고 고양이들 터치하지 말라고 협조 부탁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