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날이라 아쾡이 4중 2가 포획을 못해 작정하고 시도를 했는데 시간을 잘못 선택해 잠시 모이다 이내 모두 잠잔다고 가버리네요.사진 몇장 찍고 왔습니다.
두식이는 걸음마도 잘못할때 초선이가 밭에 물고와서 살았는데 절대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그때 새끼를 만지면 어미가 알아보지 못한다등의 인터넷정보를 보고 만지거나 하지 않아지요,
가족을 돌보는 인자함 까지
3대가 모여 인사를 나누는 명장면이었는데 아쉽게도 감동이 밀려와 바라보다 사진 찍는 걸 잊어 버렸네요.
나는 호빵이다,대장과 다른 느낌
대장보다 호빵이 영역 지킨다고 더 바쁩니다.
작년 봄에 지가 대장 할거라고 두식이 한테 덤비다 한대 맞고 얼굴에 길게 상처자국 나고
두식이만 오면 숨어서 간나 안간나 고개를 빼꼼 내밀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웃음이 나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쫓겨나지 안은게 다행입니다.
아쾡이는 구분이 잘되지 않네요.선택적 포획을 하는데 헤갈림.
무늬가 특이한 냥이라 구분이 됩니다.
귀표식이 확실한 것 같지요.
별님이는 출산일이 다된 듯하고
두식이와 남매인 반디도 오랜만에 보고
외각지역 무차별적 중성화에서 영역에 머물며 오래동안 자주 보이던 냥이들로 한정해서 선택적 포획으로 방향을 잡고
관찰 중인데 낙태가 어려운 상황이 아니가하고 망설려집니다.
꽃순이는 몇번 소개를 했지요.3대로 이어지는 이 녀석도 질긴 연입니다.
초선이 대왕대비마마 좀 초라해 보여도 명당자리입니다.
수술한애들보면 마음이 편하고좋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