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의 취미는 위장술인듯합니다.
아래사진에서는 나무사이에 위장술을 했고 이번엔,,
어디일까요 ?
싹이 자라라고 땅위에 덮어놓은 큰비닐 속에 들어가서 절 쳐다보고있습니다.
밥을 주고 둥이를 불러서 사진을찍으니, 찰칵 찰칵 소리에 귀를 쫑긋하며 쳐다봅니다 .
둥이 근데 언제부터 넌 머리띠를 했던거니??
그리고 둥이가 돌보는 콩콩이가 있는데 아직 어려요
하지만 욕심이 많아요,
둥이는 밥을먹다가도 콩콩이가 오면 뒤로 물러나서 먹는걸 지켜봐주는데,
콩콩이는 자기밥을 다 먹고도 둥이가 밥을먹으면 꼭 옆에 따라붙어서 또 먹어버립니다.
캔을 따로따로줘도 콩콩이는 자기꺼를 먹다말고 꼭 동이꺼를 뺏어먹는 욕심꾸러기예요 ㅋㅋ
몇일전, 캔에 구충제를 몰래넣어뒀는데 둥이는 구충제를 앞발로 빼내버리더라고요;;;
참 구충제신청했는데,
어떻게 줘야할지 잘몰랐는데,
어떻게 먹여야하는지 쪽지까지 함께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도 한없이 귀여운 우리콩콩이
그리고 이 두녀석땜에 친해진 멍멍이한마리가 있는데, 추가로 올려봐요 ㅎㅎ
둥이와 콩콩이 사료주러 가는골목길에 들어서면,
항상 이녀석이 절 쳐다보며 반겨요
처음엔 짖고 난리였는데 이젠 절 보며 저렇게 가만이 웃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