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였어요

네이~~ 무엄한지고!!!

by 미카엘라 posted Dec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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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01206_000.jpg

 

네이~ 무엄한지고!

엊그제는 블래기한테 허연 조끼에 초록 바지 입혀놓고 낄낄대더니...

이젠 공주에게 깔대기를 씌어놓고 ..

이 무슨 일이더냐~~

 

사진 101206_002.jpg

 

아우~   얼굴이 절로 축가는구나~

삼각공주였다가 이젠 해골공주가 되가는데도

이누무 춘향이 칼은 왜이리 오래 씌어놓는게냐~~

떵치개 미카 아주매 .... 당신 눈엔 내가 춘향이로 보이느냐~

이...이....고이연지고~~ 

 

 

   사진 101206_001.jpg   

 

인간들아~

칼을 차보지 않았음 말을 말어~

칼차고 배까지 아파보지 않았음 더 말을 말구~

칼에 얼굴 얹고 자봤냐고~~~

자도 자는게 아녀~

먹어도 먹는게 아녀~

어여 풀어라이~ 

모가지 가늘다구  칼을  한바쿠 반을 돌리더니

뒷목 뻣뻣해서 죽겄당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