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재조합 수술을 받고 한달 넘게 유석동물병원에 입원해 있던 체리 지난주 토요일 퇴원했습니다.
소식을 빨리 올렸어야했는데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소식이 많이 늦었네요.
사진은 내일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퇴원하여 집에 온 체리가 병원에서는 대변도 잘보고 활발했지만 집에 와서는
먹을것도 안먹고 화장실도 안가길래 걱정했었습니다.
한달 넘는 기간 동안 집을 떠나 있어서 집이 낯설어 그런가보다 생각했지만 삼일이 지나도 밥을 안먹길래
걱정이 많아졌었는데요.
문득 체리가 퇴원하기 며칠전 하루 다른 고양이가 머물다 간 게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 여분 화장실은 없어서 구두상자에 모래를 부어주니 바로 들어가 볼 일을 보더군요.
지금은 배변도 잘하고 사료도 잘먹고 근육만 아물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