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0.12.08 14:06

다시 만난 길고양이 '라비'

조회 수 3411 추천 수 0 댓글 8

 

 

IMG_2957.jpg

 

 

 

 

P  H  O  T  O  B  Y  M  I  M  E  C  A  T  T E  R  Y 

 (  C  A  T  N  A  M  E  : C  A  T  F  A  M  I  L  Y  )  2  0  1  0  1  2  0  5 

                      http://blog.naver.com/mimecattery.do

 

 

 

한동안 안보였던 '라비'를.. 다시 발견할수 있었다..

'요요'와 그렇게 따듯한 모습을 선사하며

우리 빌라 주차장을 낙원처럼 뛰어다녔던 '라비'가..

 

갑자기 나타난 뉴페이스 떼로부터 영역싸움에서 진 후로..

한동안 보이지 않았다..

'요요'는 한달째 보이지 않고..

겨울..이 성큼 다가와버렸는데..

이들은 어디로 쫓겨간걸까....

 

 

 

 

IMG_2968.jpg

 

 

 

 

 

P  H  O  T  O  B  Y  M  I  M  E  C  A  T  T E  R  Y 

 (  C  A  T  N  A  M  E  : C  A  T  F  A  M  I  L  Y  )  2  0  1  0  1  2  0  5 

                      http://blog.naver.com/mimecattery.do

 

 

우리 빌라에서 80M 정도 떨어져있는 주택으로 거처를 바꾼것이 확인되었다.. 어렵게..

'라비'를 다시만난 기념으로

따듯하게 안아주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을 겪었었는지..

개처럼 뛰어오며 안기던 그런 개냥이--!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람을 아주 무서워하거나 경계하진 않았다..

 

 

 

 

IMG_2972.jpg

 

 

 

 

 

 

P  H  O  T  O  B  Y  M  I  M  E  C  A  T  T E  R  Y 

 (  C  A  T  N  A  M  E  : C  A  T  F  A  M  I  L  Y  )  2  0  1  0  1  2  0  5 

                      http://blog.naver.com/mimecattery.do

 

 

바로 '요요'와 '라비'의 낙원을 무너뜨린..

뉴페이스떼중 한마리다..

우리 빌라 건너편에 있는 다른 집 담벼락에서

이렇게 얌스럽게 지켜보고있다가..

'라비'가 근처에 오는것이 포착되면

미친듯이 달려가 물어뜯는 바로 그놈이다..

 

 

 

 

 

IMG_2964.jpg

 

 

 

 

 

 

P  H  O  T  O  B  Y  M  I  M  E  C  A  T  T E  R  Y 

 (  C  A  T  N  A  M  E  : C  A  T  F  A  M  I  L  Y  )  2  0  1  0  1  2  0  5 

                      http://blog.naver.com/mimecattery.do

 

동물들의 영역싸움에..사람이 개입되는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더라..

 길고양이들을 좋아하고, 보살펴주기위해

조금씩 시작하던 길고양이 밥주기..

고양이들에겐 밥주는 사람이 한명만 등장해도..

소문이 금방 퍼지고.

그집앞을 찾아오며, 밥을 찾지..

그 모습 하루하루.. 눈앞에서 아른거려..

중독처럼 다시 내려가 다시 밥을 주고..

그 담날엔.. 고양이가 자기 식구나 친구도 데려오고..

점점 마리수가 늘어나게되고..

그래도 끊을수없는 중독이..

바로 길고양이들 밥주기다..

그런데.

이렇게 영역싸움이 심해져서..

이렇게 정들었던 야옹이의 힘겨운 도피 행각을 보게되고..

숨어사는 저런 겁먹은 큰 눈빛을 보게되면..

마음이 그리 편치 않게된다..

그렇다고.. 영역싸움에서 이긴 뉴페이스들도 길고양이들인데..

내칠수도 없는일...

그래서..그래서..

고민을 한다..

 

'라비'를 어떻게 구출시킬수 있을까..

저 겁먹은 눈빛을 어떻게 다시 생기도는 눈빛으로 돌릴수 있을까...

 

 

 

 

 

  • ?
    하나임 2010.12.08 17:30

    그게 걱정이여요. 다 같이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데

  • ?
    두위 두부 두기 2010.12.08 19:31

    이래서 캣맘 캣대디의 영역(?)이 넓어지나 봅니다 개냥이처럼 반가워하던 녀석이 경계할땐 너무 안쓰럽던데요 휴~

    추울겨울 라비에게 좋은 소식이 있길 희망해봅니다

  • ?
    이리온 2010.12.09 01:19

    먹이를 작은 봉투에 쌓서 던져주면 자기 영역으로 물고가서 안전하게 뜯어 먹는데요..혹 도움이 되실까해서..^^

     

  • ?
    퇴폐고양이 2010.12.12 19:08

    오호라..~~ 좋은 정보네여~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 ?
    루나 2010.12.09 16:13

    맞아요. 길냥맘들의 공통된 고민같아요.

    빨리 라비가 주변환경에 잘 적응하길 바래요^^

  • ?
    쭈니와케이티 2010.12.09 21:41

    맞습니다. 그래서 캣맘도 영역을 넓혀가게되는거죠.ㅠ.  그렇게 넓혀가다가 애들 중성화 거진 마칠때면 서로들 친해집디다.. 나름 밥먹는 순서도 정해가며...  간혹 깽판 놓는 녀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요..ㅎㅎ

  • ?
    다이야(40대) 2010.12.10 10:04

    얼마나반가웠을까요 ..아직어려보이는데..추운데 제발잘살아남길바래요

  • ?
    퇴폐고양이 2010.12.12 19:09

    여러분들 걱정속에서 꿋꿋하게 견뎌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ㅅ^=


  1. 죽냥이들 ..^^

    어제 넘 추워서 집에 오자마자 압력솥에 생선탕을 후다닥 고아서 가시 발라내고 뜨신채로 들고나가 퍼주었어요. 울 남편말... 사람도 추운날 뜨신 탕 한그릇먹으...
    Date2010.12.09 분류내사랑길냥이 By쭈니와케이티 Views3030
    Read More
  2. 갑자기날씨가많이추워졌네요

    콩이우유먹이는모습이 너무이쁘고 손이너무웃겨서 사진찍어서올렸어요 ~요즘보이는데로 장난치고놀라해서 못살겟어요 ㅎㅎ컴퓨터하고있으면 어느순간발쪽에와서 ...
    Date2010.12.08 분류내사랑길냥이 By냥이사랑v Views3042
    Read More
  3. 행복한 5가족 또 인사드립니당^^

    안녕하세요~~ 추욱 늘어진 (첫째) 꼬꼬군입니다^^ 졸고 있는 귤이군과 꼬꼬형 그리고... 저 뒤에 시크한 모모양 ㅋㅋㅋ 꺅........ 너무 귀여운 냥이들의 입과 ...
    Date2010.12.08 분류길냥이였어요 By행복한 꼬치 Views1637
    Read More
  4. 다시 만난 길고양이 '라비'

    P H O T O B Y M I M E C A T T E R Y ( C A T N A M E : C A T F A M I L Y ) 2 0 1 0 1 2 0 5 http://blog.naver.com/mimecattery.do 한동안 안보였던 '라비'...
    Date2010.12.08 분류내사랑길냥이 By퇴폐고양이 Views3411
    Read More
  5. 소백산 팔봉암 돌쇠 콩순이 입니다..

    그동안 편안들 하셔죠... 이곳 팔봉암 식구들 잘 지내고 잇습니다.. 멍순이 하고 돌쇠 콩순이 잘 지내고 잇어요... 추운데 모두들 건강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
    Date2010.12.07 분류우리집고양이 By소백산팔봉암스님 Views2034
    Read More
  6. 호랭이 첫 인사요~

    처음 왔을땐 앙증 그 자체!였던 아가가 꼴랑 5개월 만에.....저.....아저씬 누구세욤? @,@ 이름하야 호랭이....항간에 개냥군,접대묘라 불리는 성격의 어린 나이...
    Date2010.12.07 분류우리집고양이 By무퇴 Views2055
    Read More
  7. 저희 집 까망이

    둘째 입양하러 왔다가 글 남기고 가요 ^ ^
    Date2010.12.07 분류우리집고양이 By까망이네 Views1803
    Read More
  8. 네이~~ 무엄한지고!!!

    네이~ 무엄한지고! 엊그제는 블래기한테 허연 조끼에 초록 바지 입혀놓고 낄낄대더니... 이젠 공주에게 깔대기를 씌어놓고 .. 이 무슨 일이더냐~~ 아우~ 얼굴이 ...
    Date2010.12.06 분류길냥이였어요 By미카엘라 Views2186
    Read More
  9. 우리집 말썽꾸러기들

    신나게 놀다가 지쳐 쉬다가 화장실도 갔다가 ~ㅋㅋ 두녀석은 형제에요~ 서로 그루밍도 해주고 잘때도 붙어자요~ 나이는 3-4달정도 됐는데 친구 회사창고에 어미...
    Date2010.12.06 분류우리집고양이 By흑채와 새치 Views1883
    Read More
  10. 난 네가 안쓰럽다

    낯선 장소, 생각하지 못한 만남 너는 나를 살피고, 난 너를 바라본다 넌 내가 궁금하고, 난 네가 안쓰럽다
    Date2010.12.06 분류내사랑길냥이 By찰카기 Views277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 364 Next
/ 364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