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인가 퇴원수속밟고 원래 살고있던 호텔근처에 방사했습니다..
간호사언니 말로는 호텔링생활에 너무 편하게 적응을 잘한다고 .......
근데 우리집에서는 왜 그리 울어제꼈니 ㅜㅜ
아무튼 볼케이노님의 후원으로 다시 병원에 입원시키고 편하게 호텔링생활하다가
방사했습니다..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이삼일 안보이더니 저번주 주말에 호텔쓰레기장에서 절친들과 함께 나타났습니다..
밥주면 고소한다는 호텔지배인때문에 들어가진 못하고 국자로 사료만 철망안으로 넣어줬어요..
눈이 한쪽밖에 없는게 너무 가슴아프지만 식성도 좋고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습니다..상처도 아 다물었고 ...
사료급하게 먹는 아이들 ㅜㅜ
앞에 씨씨티비가 있어서 대놓고 사료줄수도없고 뒤편으로 불러내도 자꾸 요앞에만 서성거려서
씨씨티비 등지고 조금 부어줬어요..
.....
원래 저를 무서워하지 않았는데 또 자기 잡아갈까봐 그러는지
사료만먹고 부리나케 쓰레기봉지사이로 도망가더라구요..
뭐 ..그래도 상처도 아물었고 밥도 먹였고 후련합니다..
수술저렴하게 해주신 협력병원 원장님. 일호 간호해주신 간호사선생님,고보협치료지원 담당자님
입원비 후원해주신 볼케이노님..
정말 감사합니다..혼자라면 안타까워만하고 말았을일을 이렇게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주저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길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