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만져주면 좋아하지만 마사지중 갑자기 손을 공격하든 등 이해하기 힘든 꼬마
컴퓨터를 하면 반드시 마우스 위치에 누워서 시위하는 꼬마 ㅠㅠ
마우스를 움직이려하면 뒷발로 자꾸 차서 날려버림.
꼬마가 온지 어언 4개월이 되갑니다.
이제 8개월이 된 어른 냥이 꼬마에게 중성화를 시켜 주려고 하던 중,
무서운 글을 보고 말았습니다.
병원에서 수컷 중성화 할때 마취도 대충하고 잡아뜯듯이 한다는 것과
동물의 표현 방식이 인간과 달라서 그렇지 며칠간 엄청난 고통을 받는다는것 등등....
아직도 우다다가 심한 아깽이여서 그런지, 스프레이나 그런거 없이 아주 착하거든요.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제가 남자이다보니 같은 수컷인 꼬마에게
의인화한 감정이입이 되서,
중성화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거의 소룸끼치게 맘이 아프고 무섭습니다.
계속 미루고 미루고 버티고 있는데 결국은 해야 할려나요, 아니면 안해도 별 문제 없을까요 ㅠㅠ
중성화는 사람들의 의견이 워낙 분분하여 쉽사리 맘의 선택을 할 수가없네요
음.. 제 생각에는 중성화를 해주시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발정이 시작되면 우는 것과 스트레스, 스프레이, 가출문제 등이 생기니까요.
교배는 하지 않으실거라 생각되는데 그럼 냥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수술방법에 있어서는 냥이의 중성화 수술을 많이 진행하고 믿을수있는 병원으로 선택하세요.
그럼 걱정하시는 일은 발생하지 않아요. 그리고 수술후에 회복이 잘되면 전보다 더 성격도
온순해지고 발정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살도 좀 오르고 아이가 더 편안해보여요.
첨엔 저도 첨 밥주기 시작한 신철이의 tnr을 결심할때 정말 많이 고민하고 걱정했어요.
이 아이의 출산할수 있는 권리를 내 마음대로 뺏는건 아닌지.. 혹시나 잘못되면 어쩌나..
그런데 수술하고 이제 1년이 됐는데 해주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덧글 참고하셔서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