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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치료후기작성
조회 수 1445 추천 수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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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엉치뼈 쪽에 상처입고 삐쩍 말라 공사장에 숨어지내던 냥이 '치노'를 구조한 사람입니다.

그간 치노는 고보협 후원 병원에서 치료 받고 한달 반가량 고마운 임보자분 댁에 있었어요.


image (6).jpeg

▲ 위 사진이 임보자분 댁에서의 치노입니다.

다행히 임보자분 댁에는 고양이 방이 따로 있었고, 베란다고 있어서 치노를 분리하여 임보해주실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사정으로 캔사료만 보내드리고 연락이 닿지 않은 사이,

치노가 감기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제가 연락이 닿지 않게되면 구조자가 포기한 걸로 간주되어 치노가 치료받지 못하고 방사될 수 있다 하셔서

부리나케 가서 우선, 데리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본 치노는 임보자분께서 잘 보살펴 주셔서 어느정도 살이 올랐있었습니다.


image (5).jpeg

▲ 저희집에 도착해서 치노예요. 저희 얘들이 다른 고양이가 처음이라 분리해두려고 준비해뒀는데

  처음엔 잘 들어가있더니, 곧 나와서 그냥 방바닥에 널부러져 지냅니다. (필요없게 됨 ㅠㅜ)


어제 저녁에 늦게 집에 도착하여, 오늘 아침 일찍 병원에 갔어요.

치노는 허피스 일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콧물을 훌쩍훌쩍-ㆀ

허피스일 경우, 이미 집에 아이들에게도 옮았을거라고... ㅠㅜ

눈물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의사샘께서는 우선 가루약만 지어주셨어요.

병원은 내일 다시 방문예정입니다.


처음 치료 받았던 병원에서 혈액화학검사만 받았기때문에

내일가서는 백혈병, 에이즈 등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아볼 예정이에요.


image (4).jpeg


많은 분들께서 걱정, 염려해주신 덕에

치노는 많이 예뻐졌습니다.

이제 얼마 후에 입양을 보내야하는데 걱정이네요.

코숏 성묘는 입양이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어와서....

게다가 치노는 그 전에 구조 글에서도 보셨듯이 뒷다리쪽 엉치뼈에 상처가 있었어서..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아문바람에 걸을 수는 있으나 살짝 불편한 상태입니다.

꼬리 쪽은 다행히 신경이 회복되어 잘 들고 다니더라구요 ^^


치노. 기억해주세요.

입양글로 다시 또 찾아뵙겠습니다.


image (2).jpeg

  • ?
    호담봉봉맘 2014.07.29 16:18
    아. 치노는 뒷다리가 불편하여 고보협 협력병원 의사쌤께서 방사는 불가하다고 하셨습니다.
    방사할 경우, 약한 아이라 주변 길냥이들에게 쫓겨 다치고, 먹이를 먹지못해 다시 빼빼 마를꺼라고...
    도망치다가 사고가 나거나, 굶어 죽을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입양이야기를 한겁니다. 오해하실까봐 추가합니다.
    (글 수정이 안되네요ㅠ)
  • ?
    고보협. 2014.07.29 16:33
    네~ 평생 책임져주실 가족분 만나게 힘드시더라도 많이 애써주시길 부탁 드리고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립니다~
  • ?
    감자오디 2014.07.29 17:59
    감기 걸렸을 땐 엘라이신이 직빵이더라구요. 저희집 애도 무슨 이윤지 계속 눈물을 찔찔 흘리고 재채기하고 그래서 병원 데려가 약먹여도 금방 또 눈물나고.. 그래서 고양이용 엘라이신 간식을 사서 먹였는데, 일주일 먹이니 싹 낫고 언제 그랫냐는듯 멀쩡해졌어요. 참고하세요~
  • ?
    호담봉봉맘 2014.07.30 09:32
    네- 감사합니다! 자꾸 재채기하면 님의견 참고해야겠습니다.
    어제 저녁까지 설사도 멈추고 콧물도 안나고- 마른재채기만 가끔해서- 지켜볼 예정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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