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내 기록양이중 최고의 미모를 가진 고양입니다.꼬리가 뭉친것처럼 말려서 혹자는 뭉치라 불리웁니다.
뭉치의 어미인데...역시 길고양이입니다.길고양이로 보이기 힘든 러시안 블루인데 동내에서 기록양이로 살고있지요.
뭉치가 6월달에 새끼를 여섯마리를 출산했는데 이녀석이 초보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새벽에 지나가는데 어디서 냐옹 냐옹 소리가 들리는것입니다.보니까 뭉치였고 제 손에는 우유가 있었습니다.
뭉치는 사람 손을 많이탄 길고양이이지만 저에게는 살갑게 대하지 않는 녀석이 살갑게 대하는 것이비낟.
심지어 벌러덩과 배까지 보이면서 .그런데도 어디선가 냐옹 냐옹 하고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보니까 2층 계단 난간에 뭉치와 똑같이 생긴 새끼 고양이가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있으면 새끼가 안올까봐 전 우유와 미리 준비했던 사료와 소세지를 놔두고 멀리 떨어저 있어습니다
그러니가 한마리도 아니고 여섯 마리가 우루루 2층에서 내려오더군요.새끼들 배고프니까 먹을것좀 다오 인간아
라고 절 붙잡은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