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서 고발한
2건의 동물학대사건 진행상황 알려드립니다.
사건 관련글
2014년 4월, 길고양이에게 살충제를 먹여 잔인하게 죽이고,
이를 카카오스토리에 게재한 후 동물학대를 계속 할 것이라며 반성 기미가 없던
인면수심의 한 동물학대자를 본 협회는 고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담당 수사기관과 카카오스토리사 측의 비협조적인 진행으로
피의자 신원 확인이 늦어졌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살아있던 동물이 잔인한 학대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사건에 임할 것과
생명 존중의 자세를 요구하였고, 보다 빠른 수사진행을 촉구, 항의하였습니다.
이윽고 7월 30일,
피의자의 인적사항이 확인되어 피의자 주거지인 대전지방 관할로 사건이 이송되었습니다.
이 사건 외에 모바일게임 상 프로필 사진에 새끼고양이를 잔인하게 죽인 사진을 게재한
게임유저 또한 인적사항이 확인되었고, 포항지방 관할로 역시 이송되었습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앞으로 이 피의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정진할 것입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동물학대 사건들 또한 아동학대 또는 살인사건과 같이
생명을 살해하거나 피해를 주었다는 동등한 생명존중의 인식이 각인되고
그러한 자세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할 것입니다.
이들 사건이 그 죄에 걸맞는 제대로 된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운영위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