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이 많아 가까이선 사진을 찍을수없던 이쁜이..
지난겨울 저모습을 뒤로 몇번은 간간히 보이고 영영 사라졌다.
모기만한 목소리로 말을 걸며 차밑을 기어 날따라 다니던 이쁜이 너무나 그립다.
꿈속에서라도 만나자 이젠 안녕할께...
마지막날 이상스레 내게 안기며 애교를 피우던 삼순이..
통통이 친구였던 삼순이는 하루 다섯끼를 먹을만큼 식탐이 많았었다.
삼순아 통통이는 여기있단다 어딜간거니 삼순아 너무나 보고싶다.
삼순이 좋아하는 캔들 얼마든지 줄수있는데 왜 사라졌어? 영원히 잊지않으마 보고픈 삼순아.
널 정말 사랑했어 진심이야 잊지말고 기역하여 다음생에 꼭 만나자꾸나 너생각함 피눈물이 난단다..
통통이두 죽을뻔했는데 야는 명이 긴지 내눈에 띠어 데리구왔어 통통이 볼때마다 삼순이 너무걸리고 생각난단다.
다음생에 만나면 못다해준거 머든지 해줄께 약속할수있어~~
부디 아프지않게 갔기를 바란다...
울동네 대표적인 개냥이 옥희에요 유일하게 만지게 해주고 안기는 아이죠.
영역이 무지 넓은 아이라 집에들이는걸 포기했어요 집아이가 되는거 옥희는 안될꺼같아요..
발톱 두개까지 깍아준적있고 레블레션 정돈 바를수 있을만큼 제가 만져두 머라안해요.ㅎ
하지만 옥희 행동을 보면 또 아무한테나 만지게 해주는건 아닌듯해요 신기하고 기특하지만
절 처음 만났을때 보단 입이 짧아져 걱정이에요..
늘 기역자 모양의 꼬리를하고 저를 반깁니다 지난 혹독한 겨울을 무사히 보내준 고마운 아이에요 내사랑 옥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