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문맹아들] 하니병원에서 치료후 방사하였습니다

by 북극곰 posted Oct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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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주러 가는곳에서 자라서 엄마와 이모와 함께 같이 밥먹다가 안보였어요


한동안이요..


그러다 다친상태로 밥자리로 나타났습니다... 발이 덜렁거리는듯이 보였어요..


포획해서 늦은밤이었지만 감자칩님께서 협력병원에 연결해주셔서 목동하니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엑스레이결과 최근에 부러지거나 그런게 아닌것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전 발바닥부분 뼈가 다친줄알았는데...사람으로 치면 팔꿈치같은 관절면이 부러져서 어긋나있다고 하셨어요..


수술이 힘들수도 있다고요....


집에서 아이케어가 되지않기때문에 협력병원에 입원후 저와 엄마는 돌아갔습니다..[이날 엄마와 같이 갔었어요]


오늘 방사후 사진과 함께 올리려니 ...다쳤을때 사진을 찍어두질 않았나봐요; 찾아봐도 보이질 않아요;;


=====


입원시키고 퇴원시키러 오늘 갔는데 아이가 너무 깨끗해져있었어요


살도 뽀똥뽀똥하게 올라서...정말 다른아이같았어요...사람도 동물도 관심으로 보살펴주면 저리 이뻐지는구나...


느꼈어요... 원래 포획된곳에 방사하는게 원칙이지만.....포획된곳이 더이상 밥자리를 유지할수가 없게되었어요


원장님께서도 방사할곳의 고양이들이 티앤알되어있지않다면 문맹아들의 티앤알은 좀더 생각해보자고 하셨어요.


상황이 여의치않게되서 저희집앞 급식소에 방사하는게 더 나을거란 판단하에 티앤알 진행후 오늘 방사하였어요.


급식소주변의 아이들은 티앤알이 다 되어있어요....제발..별탈없기만을 ㅜㅜ


문맹아들은 이동장 문을 열어주니 순식간에 튀어나갔어요...


일부러 밥그릇있는곳에서 풀어주긴했는데...약 1미터가량의 화단밑으로 격하게 점프해 도망가더라고요...


다리도 아플텐데.....괜히 제가 밥자리보고 가라고 그래서 무리하게 한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현재의 아이들중 아주 못된..텃새부리는 굴러들어온녀석이...제발 문맹아들 괴롭히질 않기를 바래봅니다..


일부러 캔도 먹으라고 이동장안에 넣어줘도 낯설은지 먹질 않더라고요...


===

급식소로...밥먹으러 와주겠죠....문맹아들이요.....


오늘 병원에서 찍은사진과 방사전 찍은 사진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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