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루네로 도착한 알록 달록 꾸러미는 무엇일까요?
선물을 열어보니?!
우와.. 찬 바람 불기 시작한 요새 부들 부들 보드라운 무릎 담요 20장이네요~!
- 휘루네 질투 대마왕 구미가 제일 먼저 코 뭍히네요. 다 내꺼야~!! -
정말 생각지도 못한 마음 씀씀이와 챙겨주심에 언제나 놀랍고 감동입니다. ㅠㅠ
고보협 회원님들은 제가 보기엔 모두가 다 쎈쑤쟁이~!!
이 감사함을 인사드리기 위해 사진 좀 찍어 보내드릴라고
담요 한장 꺼내 서랍장 위에 깔아주니~
일찌꽁으로 후다닥 올라오는 깨물공주
아이쿠.. 깨물이 좋다고 난리입니다.
식방까지 꿉고~
제대로 맘에 들었나 봅니다~
아래 머리통만 나왔지만 백자도 앉아보겠다고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지만 결국..
휘루네 왕초.
휘루에게.. 자리를 뺏겼습니다.
근엄한 표정 (사실.. 심술쟁이 표정) 으로
"에헴.. 짐이 먼저 누워 보겠느라~"
뉘앙스 팍팍 풍겨주시네요 ^^;;
아이들이 지내는 박스집과 의자 곳곳 사랑이 듬뿍 담긴 무릎 담요 정성스레~ 깔아드리겠습니다.
휘루네 아이들 따뜻함 전해주신 만두찐빵두두아빠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