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수술한 냥이들 사진 첨부합니다,
이 녀석은 잠은 어디서 자는지 모르겠는데 잘 때 빼고는 항상 집 마당에 있습니다.
왼쪽 귀 커팅 했고 수술할 때 피가 많이 나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잘 아물었습니다.
지금은 살도 많이 쪘고 애교도 더 많아졌다고 하네요.
이 녀석은 집 밖에서 지내는 녀석입니다. 길냥이 돌보기 전에 마당에 앉아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담을 넘어오더니 골골송 부르면서 애교를 부리더라고요. 처음 봤을 때는 새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임신한 상태였어요 ㅋㅋ 중성화 전에 두 번째 새끼를 낳아서 지금 한 마리 데리고 다니고 있어요.
하루 종일 저희집 텃밭에 있는 녀석입니다. 뒤에 보이는 새끼들이 자기 새끼들도 아닌데 자기 새끼인것처럼 돌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장이 좋지 않다고 걱정하셨는데 다행이 회복도 빨리됐고, 지금은 살도 많이 쪘다고 합니다.
두 번째 녀석이 처음 낳은 새끼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진에 조금 보이는 아깽이들 어미입니다. 똑같은 무늬로 다섯마리나 낳았어요... 그것도 수컷만.... 얘는 수술할 당시 선생님께서 복막염이라고 얼마 못 산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중성화 이후로 캔만 주고 있는데 어머니 말로는 먹기는 정말 잘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살은 안 찌고.. 몸에 열이 많다고 하네요. 지금은 새끼들이랑 떨어져서 창고에서 하루종일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고향이 통영 욕지도랍니다.
통영이란 글만 봐도 반가운 사람입니다.
통영에서 아깽이 둘 아고라에서 입양해서 지금 4년째 같이살고 있고요.
종종 통영으로 가는 일도 있고남 동생은 지금 통영시에 삽니다
고양이 복막염은 어쩔수 없어요.....살아 있는 날까지 맛난것 많이 먹고 편히 살다 갔으면 하네요.
tnr 하시느라고 수고 하셨어요...같이 살려면 꼭 해줘야 하는 게 중성화수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