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세종~ (풀네임은 무려 세종대왕ㅋㅋㅋ)
올봄, 봄꽃이 한창인 때..
살랑살랑 봄기운에 심취한 저희집 마당냥이 세종입니다^^
어미를 잃었는지 아님 누가 버렸는지
뙤약볕이 내리쬐던 한여름.. 길 앞에서 빽빽 울고 있던 아가냥이ㅜㅜ
왜 그릇에 떠놓은 물을 안먹고
꼭 저렇게 힘들게 먹여야 할까요..
이해불가..
길냥이들에게 물이 너무너무 간절한 겨울철..
따뜻한 물 한모금에 매서운 추위를 녹여봅니다..
작년 겨울 냥이들 밥 주다가..
고양이는 없고 발자국만 있는ㅎㅎㅎ
밥 주고 들어갈때가 제일 짠한 계절이..
겨울인 것 같습니다.. 올 겨울도 잘 지내야 할텐데요
부츠 안까지 검열하는 스토커마당냥 ㅡ.,ㅡ
스타워즈 고양이 레이저 발사~~
쌀쌀한데 맨 바닥에서 뒹구는게 안쓰러워 버리는 이불 깔아줬더니
대박 씌난 세종대왕과 콩이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역시 아늑함은 박스죠~~
세종대왕을 똘마니로 둔
대다난 '콩'이 입니다^^
수다쟁이지요...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그만 말해...
이렇게 순해서 길에서 어떻게 살까요..
저한테는 요래 순해도..
동네고양이 다 접수하며 다니느라
여간 바쁘신게 아닙니다.
대다난 깡패근성..
회사 앞에서 밥 먹던 꼬맹이~^^
눈빛이 살아있지요
꼬맹이를 친 동생처럼 잘 보살피던 동숙이
역시 삼색이 미모가 ㅎㄷㄷ
마지막은, 한글날 기념사진 찍은 세종대왕
ㅋㅋㅋㅋㅋㅋ
한글창제에는 이제 더이상 미련이 없다며
달콤한 오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