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서 밥 주던 고양이 대봉이입니다.
성격이 매우 친화적이어서 주위사람들한테 많이 이쁨받는 고양이 었는데.. 다른 고양이들과 싸움이 있었는지 얼굴을 많이 다친 상태였습니다.
얼굴을 다치면서 눈을 같이 다친건지 걱정이 되서 치료 지원 신청하여 어제 목동하니동물병원에 입원시키고 왔습니다.
매우 친화적인 성격이라 포획할 떄도 이동장에 넣으니 그냥 들어가더라구요.
성격이 좋아서 그런지 이동하는 중에도 매우 조용하고 병원에서도 성질 부리거나 하지 않고 얌전히 진료 받았습니다.
많이 다쳤을까봐 걱정했는데 눈은 다치지 않았고 머리쪽 다친곳이 많이 부어서 붓기 뺴고 상처 치료하면 문제 없을 거라고 하셨어요.
방문치료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데리고 있을 수가 없어서 우선은 일주일 정도 입원해서 치료 받기로 하고 입원시키고 왓습니다.
다른 문제가 있는지는 병원에서 지켜봐야 할거라고 하셨어요.
처음으로 길고양이 구조해 보는거라 많이 걱정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