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들판을 방문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다른 고양이들도
많이 보이지 않았고 치료후 고양이 세모코의 경과는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고양이 세모코에 대해 다친 사진등 올리지 못한 거 같아 사진 올려볼게요.
저는 2010년부터 고양이는 키우지 않지만 길고양이 밥을 주고 있고요..
우연히 캣맘이 되었습니다.
한해 한번정도 길냥이 사진관에 삼천포 들판의 고양이 소식 올리고 있습니다.
세모코는 경남 삼천포시 들판에 사는 고양이 입니다.
코부분이 세모 까만 모양이라고 세모코라고 부르며 암컷입니다.
이녀석이 가끔 나들이를 가는 것은 알았지만
며칠 밥 먹으러 오지 않더라구요,,,
근데 들판을 다니는 중에...
요렇게 다쳐
논옆 하수구쪽에 숨어있는 녀석을
10월 26일 발견
치료지원 신청 후 접수 완료 후
포획 완료 후, 고보협에 말씀 드린 후
인근 병원 40분 거리 진주로 가게 되었습니다.
포획직후 모습-
상태는 다리가
이미 괴사되어 있었구요...
피부가 이미 죽은 상태였어요.
절단 수술 후
(치료지원 해서 절단 수술 받았던 사례 앞전에
한 번 있었습니다.)
생체용본드로 마무리 해주셨고요.
2주치 항생제 투여 하셨다고 하셨어요.
너무 긴장된 상태로 제 손을 타지 않는 녀석이기에
마취 풀리는대로 들판으로 돌려보내주는게
좋다 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완료후
최대한 근육을 살리는 방향으로 수술해 주셨다고 합니다.
밤 늦게 돌려보내주는 모습입니다..
밤이 너무 늦어 재빨리 나가버렸어요.
10월 31일 보낸 다음날
들을 찾아갔는데 비도 오고 다른 고양이들도 밥을 먹으러 다 나오지 않아서
내일 다시 가보고 또 올리겠습니다.